의료지원 외에도 많은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한국에 물자를 지원했다. 6·25전쟁 발발 당시 유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었고, 남아메리카 국가들도 그들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해 한국을 지원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국가가 물자지원에 동참했다. 유엔 회원국 중 물자를 지원한 나라는 참전국과 의료지원국을 제외하고 브라질·대만·쿠바·에콰도르·아이슬란드·레바논·리베리아·멕시코·니카라과·파키스탄·파라과이·페루·우루과이·베네수엘라 등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국제기구가 물자지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