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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그 시절 여름나기 (2017년 8월 이달의 기록)

  • 등록일 : 2017.08.07.
  • 조회수 : 1,256

매일같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여름날,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바다로 피서를 가기도 하고, 삼복 몸보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기도 하는데요.
국가기록원이 말복을 맞아 8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시절 여름나기”로 정하고, 4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총 44건의 기록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록을 통해 우리네 다양한 여름나기 풍경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여름~!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더위와 여름휴가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옛날에도 사람들은 삼복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갔는데요.
수영장, 해수욕장, 바닷가,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름날의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러나 물놀이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는 법이죠.
깊은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해마다 뉴스를 통해 인명사고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더불어 음주 후 수영 금지 등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취업준비에 각종 아르바이트로 바쁜 대학생들, 예전엔 방학을 맞아 농어촌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하천에 돌다리 놓기, 수예지도, 아이 돌보미, 선생님 역할 등 바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냈네요.

얼마 전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예전에도 여름철의 불청객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이 망가져 실의에 빠진 사람들, 이들을 돕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청소, 시설복구, 의료지원 등 힘을 보탰습니다.

여름에는 음식물이나 깨끗하지 못한 위생상태로 인한 식중독이나 전염병도 많이 발생했는데요.
50여 년 전에는 특히 여름철 음식 조심, 방역작업과 위생수칙 준수 등에 많은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어떤가요? 기록을 통해 과거의 여름철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시대는 변했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잠시나마 더위에 지친 일상을 떠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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