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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5-12 | 작성자 | 김현자 | 조회 | 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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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아버지에 대한... | ||||
내용 |
역사스페셜에서 이러한 곳이 있는걸 알았고, 시모께서1927년생이시니까십님과의 나이차가20년이 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국가의 흥망성쇠에 따라 한개인의 행불도 같이 하는걸 친정과 시집을 보고 절감했습니다. 남편은 62년새인데 무학에 부양할 부모누이동생들때문에 희생하고 살았는데 제가 성실히 부모님 곁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것과 같이 남편도 성실한 생활을 하다 여고 동창의 중매로 만나게 되었는데 국졸이라는 학력이 별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만났는데 무척힘든 생활을 해왔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이곳은 편견이 무척강한 시골이랍니다. 중요한건 본관은 알고 있는데 학렬과 몇대손인지 본적을 정확히 알고싶고 또한 제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할 의무도 있구요, 뭐 특별히 알려주지않아도 되겠지만 새로이 파를 만들고 명문의 줄기를 형성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노력해보고 맨나중에 하려고합니다. 충북청주라는것과 아이들이름에 일정한 상(서로)을 이름 가운데 사용하셨고 시모께서 아버님의 고향이 그곳이라는 걸 어렴풋이 기억하고 계시고 또한 형제분이 여러분이신데 위로 두형님께선 만주에 가셨다는 것과 세째이셨다는것,1907년생이시라는것. 남편께나 시누이에게 선물하고 싶군요. 사회에서의 나이로 연배의 형에게 예를 갖추어 형이라 칭하면 생각이 부족한 사람은 그나마 짧은 상식으로 아는체할때 남편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학렬이니 뭐니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