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더불어 전면적 공세로 서울을 탈환한 후, 이를 기념한 이승만 대통령의 담화문(1950.9.29)이다.
이 담화문은 유엔 참전군과 국군의 활동과 공적으로 전쟁 직후의 패배에서 벗어나 수도탈환이 가능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귀순자와 포로에 대한 정당한 처벌, 부역자에 대한 용서와 관용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즉 "공산주의자가 되었든지 또는 공산주의자에게 강제로 끌려서 그들에게 봉사한 사람은 누구를 물론하고 항복하고 죄를 자백한 후에 장차 우리 국민의 복리를 위하야 일할 수 있도록 용서"하여, "단결과 이해와 관용이 시작된 날"로 기념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