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 내용 |
이 문서는 1950년 10월 26일 중앙청 국무회의실에서 개최된 차관회의에서 결의하고, 국무회의에 제안한 사항으로 논의과정에서 「식량, 식염 및 연료문제를 위한 비상대책요강」으로 수정되었다.
'정부가 환도한지 근 1개월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량배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식량, 식염 및 신탄의 시장가격이 낮아지지 않음으로 인하여 심각한 민생고의 양상이 나날이 더하여 가는 상황이므로 식량, 식염 및 연료문제는 주무부인 농림부, 재무부의 책임하에 해결하여야 할 것이나, 문제의 대부분은 교통기관 파괴로 인한 수송 불편과 여행제한으로 인한 자유미 반입량 감소에 있으므로 비상대책을 수립 기획처, 국방, 내무, 재무, 상공 및 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사태수습을 기획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부미, 식염, 연료의 수송을 촉진하고, 자유시장에서의 자유미, 식염, 연료의 반입을 촉진하며, 화물자동차 및 독려용 승용자동차를 중점적으로 배정하며, 휘발유를 특배하고, 보조금 및 융자에 대한 특별조치를 하도록 한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