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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병해충 방제

산지자원화 추진기 이후

집중적인 방제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치산녹화사업기의 대대적인 조림을 통하여 산림축적이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산림생태계 균형이 점차 회복되기 시작하여 1975년에 916천㏊에 달하던 산림병해충 발생면적인 1991년에는 367천㏊로 감소되었다.

솔잎혹파리의 발생 면적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피해가 강원도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큰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런가 하면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솔껍질깍지벌레나 소나무재선충 등 새로운 병해충이 발생하여 이제 대한 집중적인 방제사업을 실시하였다.

특기할 사항은 주요 병해충의 방제기준을 설정하고 새로운 방제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저독성제품을 사용하도록 한 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산림에 대해 육림사업 등을 집중 실시하여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피해의 확산을 막고 천적을 사육 · 방사하는 생물학적 방제에 힘쓴 점 등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다는 것이다.

산림병해충 총 발생면적은 1989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05년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제정하여 피해가 심각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의 근거를 마련하고, 2006년 소나무재선충병방제과를 신설하고 산림청 및 지자체 인력을 충원하였다.

한편 전국적으로 꽃매미 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꽃매미 생리 및 생태적 특성에 기반한 방제약종을 선정하였다. 또한 식물체정유를 이용한 환경친화성 살충 · 살균제 개발과 솔잎혹파리 및 솔나방 등 주요산림해충에 대한 페로몬 포집 및 유인활성 연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