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경제 각 부결산서
1931년도(회계연도) 경성 · 인천 · 개성 · 군산 · 목포 · 대구 · 부산 · 마산 · 평양 · 진남포 · 신의주 · 원산 · 함흥 · 청진 각 부(府)의 제1부 특별경제 결산 사항과 제2부 특별경제의 결산 사항을 정리한 문서철이다. 제1부 특별경제는 부(府)의 일본인 교육을 위한 재정이다. 문서철의 첫머리에 각 부별로 제1부 특별경제의 결산 사항을 정리한 표가 편철되어 있다. 그리고 이어서 각 부별로 1931년도(회계연도) 제1부 특별경제의 세입, 세출 결산 보고 문서가 묶여 있다. 각 부별 보고는 부(府)가 속한 도의 지사가 보고자이며 수신자는 조선 총독이다. 각 부별(各府別) 보고에는 해당 부의 제1부 특별경제 결산 내역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부의 경우에는 제1부 특별경제의 결산을 의결한 제1교육부회의 회의록이 첨부되어 있다. 제1교육부회는 학교조합을 계승한 것으로 제1부 특별경제에 대한 심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또 경우에 따라서 결산과 관련한 내무국장의 지시 문서가 함께 묶여 있기도 하다. 1931년도 결산이므로 1931년 4월~1932년 3월까지가 대상인데 결산에 관한 도지사의 보고는 대개 11월~12월 사이에 이루어졌다. 또 제1교육부회 회의록을 첨부하여 해당 결산의 부회 의결 결과를 보고하는 문서의 경우에는 대개 1933년 2~3월에 발신되었다. 제2부 특별경제는 조선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부(府)의 재정이다. 앞의 제1부 특별경제 관련 문서들과 마찬가지로 문서철 첫머리에 <제2부 특별경제 각부 결산 집계표>가 나오며 그 뒤로 각 부별로 결산 관련 문서들이 묶여 있다. 결산 관련 문서들은 부(府)가 속한 도지사 명의의 보고 문서이다. 제2부 특별경제의 결산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도지사 명의의 보고 문서에 첨부되어 있다. 또 대개의 부의 경우 제2부 특별경제 결산과 관련된 제2부교육부회의 심의, 의결 회의록에 대한 별도의 보고 문서가 함께 묶여 있다. 이 보고 문서도 부가 속한 도지사 명의의 보고 문서이다. 결산 보고는 대개 1932년 11~12월에 이루어졌고 제2교육부회의 회의록 보고는 1933년 3월 무렵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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