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수전회사 시설에 따른 수몰지대 대책 관계서
압록강 수력발전 주식회사는 조선총독부와 만주국 정부가 공동 출자하여 1937년 9월에 창립되었는데 압록강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북조선지역과 동변도지역에서 공동으로 소비되었다. 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되는 지역은 창성군, 벽동군, 초산군 등지에 걸쳐 있었으나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군은 역시 창성군이었다. 왜냐하면 수몰예정지인 창성면(군청소재지), 창주면, 전창면 등은 읍 소재지와 주요 농경지를 포함하는 창성군의 요충지에 해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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