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 인천관측소 증축공사 기타
1938년에서 1939년 사이에 조선총독관방 회계과에서 실시한 조선총독부 인천관측소 증축 공사와 조선총독부 관측소 함흥지소 청사 기타 신축공사에 관한 서류의 편철이다. 일제강점기의 기상 관측망은 1916년을 전후로 정비되었는데, 이 가운데 인천은 본부 관측소가 설치되었던 곳이다. 함흥지소는 광주지소와 함께1938년에 설치되었다. 이 기록물철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조선총독부 인천관측소 증축공사 관련 기록물이고, 두 번째는 조선총독부 관측소 함흥지소 청사 기타 신축공사 관련 기록물이고, 세 번째는 조선총독부 관측소 함흥지소 청사 기타 전등공사 관련 기록물이다. 기록물의 편철은 회계과의 승인 문건을 중심으로, 관련 기록물이 첨부되거나 부속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 기록물철은 조선총독부 인천관측소와 관측소 함흥지소의 여러 가지 관련 공사의 시행과정에서 회계과와 공사 청부인 및 현장독역원이나 검사관리 그리고 인천관측소와 함흥지소가 주고받은 각종 서류의 편철로서, 시공에서 설계 변경을 거쳐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공사 진행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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