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주간전망
이 기록물철은 1941년 3월부터 1942년 3월까지 경무국 경제경찰과가 펴낸 주간지 『정보주간전망(情報週間展望)』을 모아 편철한 것이다. 각 도(道)가 해당 도의 경제상황을 조선총독부 경무국에 보고하였고, 조선총독부 경무국(경제경찰과)은 이를 취합하고 정리하여 『정보주간전망(情報週間展望)』을 펴냈다. 『정보주간전망(情報週間展望)』을 펴낸 경무국 경제경찰과가 1940년 2월 신설되었음은 이를 반증해 준다. 당시 경제경찰과의 담당업무는 경제경찰(經濟警察)에 관한 사무였는데,『정보주간전망(情報週間展望)』의 편찬은 이에 속하는 사항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정보주간전망(情報週間展望)』은 1941년 3월 15일 제1집을 시작으로 매주(每週) 발간되었는데, 이 기록물철에는 제1집부터 제44집(1942. 3. 17일)까지 편철되어 있다. 『정보주간전망(情報週間展望)』일반정황(一般情況) 혹은 일반경황(一般景況), 물자의 수급(物資需給), 금융상황(金融商況), 상황관계(商況關係), 물가관계(物價關係), 배급관계(配給關係), 상공업조직관계(商工業組織關係), 지도단속관계(指導取締關係), 업계와 일반민중의 소리(業界及一般民衆ノ聲), 잡보(雜報)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록물철을 통하여 1941년 3월 ~ 1942년 3월 사이 조선 전역의 금융상황(金融商況), 상황(商況), 물가(物價), 배급관계(配給), 상공업조직(商工業組織), 지도단속(指導取締) 등 경제(經濟)상황 전반을 알 수 있다. 특히, 각 도(道)로부터의 보고를 기초로 하였기 때문에 각 도의 생생한 일반경황(一般景況), 물자의 수급(需給)관계 및 일반민중 등 각계의 인식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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