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이 기록물철은 전시(戰時) 해외거주 일본인, 조선인과 관련된 문건을 편철한 것이다. 문서생산 주체는 주로 조선총독부 및 그 산하 사정국 외무과이며 해외 거주 일본인, 조선인 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비롯해 해외거주 조선인을 소위 대동아전쟁에 동원하려고 시도한 내용들이 상당한 분량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 기록물철을 통하여 태평양전쟁 발발 전후 조선총독부의 해외 거주 조선인들에 대한 정책을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태평양전쟁 이후 강요된 징병제도와 관련된 일제의 여론지도 방침, 나아가 황국신민화운동의 실행기관이었던 국민총력조선연맹과 같은 친일단체들의 움직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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