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1월 30일 아침, 당시 김창룡 육군 특무부대장은 출근길에 괴한들로부터 권총 저격읍 받고 피살되었다. 이 사건은 건국이후 최대의 군기(軍紀)사건으로 사건발생, 범인 체포, 최고위급 장성의 사건 연루가 드러나기까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재판은 무려 90여 회의 공판을 기록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동안 김창동 저격 사건의 구체적인 진상은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번에 국가기록원은 생산된 지 30년이 경과한 비공개기목물 재분류의 일환으로 '김창룡저격사건' 관련 기록을 공개하고, 공개된 기로그이 이해를 돕기위해 사건기록에 나타난 '김창룡저격사건'을 재구성하여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