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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 유니버시아드대회

CEQ0000169(1-1) 97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홍보영화(국문)

1999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종합계획[안]

C11M41772(1-1)
제22회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백서

대구시는 2001년 제2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가 뜻하지 않은 외환위기로 인해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러나 경제 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대구시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방침을 다시 세우고 2000년 5월 정부의 승인을 받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00년 7월 14일 FISU 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2003년 제22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대회조직위원회는 2001년 8월 13개 분야 55개 항목의 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주요내용은 대회개요, 대회 주제와 슬로건, 대회준비 일정, 조직위원회 구성, 경기장 개보수, 선수촌 건립, 기타 인력·물자·방송 등 대회 지원에 관한 계획 등이었다. 그리고 대회 주제는 ‘하나가 되는 꿈’이었다. 이는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자연의 섭리와 첨단 문명의 조화로움 속에서 모든 경계와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려는 인류의 염원을 담은 녹색문화축제를 의미했다.

2003년 제22회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03년 8월 21일부터 8월 31까지 10일 동안 대구시를 비롯한 안동·구미·김천·예천·경주·영천·경산 등 경상북도 7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는 134개 FISU 회원국을 비롯하여 세계 174개국 1만 1,215명의 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2001 베이징대회 때 164개국 6,757명을 훨씬 뛰어넘는 최대 규모였다. 금메달 수도 축구·육상 등 10개 정규종목과 개최국에 선택권이 있는 양궁·유도·태권도 등 3개 종목을 포함해 13개 종목 185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북한을 포함한 분쟁국 이라크·아프가니스탄·팔레스타인·동티모르 등과 지금까지 국제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아루바·세인트 키츠네비스 등이 출전해 명실상부한 대학생 스포츠 최대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