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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이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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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국민 기록정보 서비스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된 기록을 소개합니다.

  1. 01월
    이승만 라인(평화선) 선언
  2. 02월
    「모자보건법」제정
  3. 03월
    동북아 허브, 인천국제공항 개항
  4. 0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제정
  5. 05월
    2002 월드컵 축구대회, 한 · 일 공동개최
  6. 06월
    주민등록법 시행
  7. 07월
    전국민 의료보험 실시
  8. 08월
    금융실명제 실시
  9. 09월
    한국주택은행, 주택복권 발매 시작
  10. 10월
    겨레의 글, 한글을 전용하자
  11. 11월
    통일벼 개발로 식량자급자족 계기 마련
  12. 12월
    국내 최초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 생산
본 콘텐츠는 2007. 6월 ~ 2017. 12월 개발된 콘텐츠입니다.
2010년 11월

통일벼 개발로 식량자급자족 계기 마련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1996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그 동안 많은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은 듯 하다.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 달에는 농업 분야의 획기적인 사건인 ‘통일벼 개발’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우리나라는 통일벼 개발을 계기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식량의 자급자족을 달성할 수 있었다. 통일벼 개발은 지난 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반세기의 10대 성과사례"에서 1순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에는 당시 통일벼 개발의 주역인 허문회 서울대 명예교수가 ‘2010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1996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그 동안 많은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은 듯 하다.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 달에는 농업 분야의 획기적인 사건인 ‘통일벼 개발’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우리나라는 통일벼 개발을 계기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식량의 자급자족을 달성할 수 있었다. 통일벼 개발은 지난 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반세기의 10대 성과사례"에서 1순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에는 당시 통일벼 개발의 주역인 허문회 서울대 명예교수가 ‘2010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한 통일벼 개발과 보급 및 이와 관련된 정책의 변화과정을 기록물을 통해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다.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통일벼 관련 기록물은 1970년대와 1990년에 생산된 것이다.

만성적인 식량 부족문제는 정부수립 직후부터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였다. 특히, 광복 직후 해외동포들의 귀환, 6.25전쟁에 따른 군량 조달 및 경지의 황폐화, 북한동포의 월남 등으로 식량사정은 매우 열악하였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따라 출범한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되어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한 벼 품종개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농촌진흥청은 1960년대 후반 12개 국내 육성품종과 9개 일본 도입품종 등 21개 품종을 전국 농가에 보급하였다. 그러나 이 품종들은 도열병 및 호엽고병(縞葉枯病)에 취약하였고, 병충해 방제 장비와 기술도 부족하여 수확 감소 비율이 13%에 달하였다. 또한 벼의 길이가 길어 8~9월 태풍으로 쓰러지는 피해도 심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은 1960년대 말부터 필리핀의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교류를 통해 1971년 신품종인 ‘통일벼(IR667)’를 개발하였다. 통일벼는 남방형인 필리핀 벼(IR8), 대만 벼, 일본 벼의 3원 교배를 통해 연구·개발되었다. 또한 통일벼는 60㎝ 내외의 단간형(短稈形)으로 내도복성(耐倒伏性) 및 내병성(耐病性, 특히 도열병(稻熱病))이 강하며, 쌀 생산량을 기존보다 30%이상 높일 수 있는 신품종이었다. 농촌진흥청은 신품종인 “IR667"의 이름을 현상 공모하여 ‘통일’로 선정하였으며, 1971년 5월 29일 농림부장관이 이름 선정경과를 경제장관회의에 보고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일’ 명칭은 "경제로써 부흥하면 북한을 압도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이후 정부는 통일벼의 전국적인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였다. 1972년에는 통일벼 가공을 위해 가공공장의 정미기를 우수 기종으로 대체하도록 하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 책임 하에 도정시설의 개선을 추진하되, 통일벼 생산단지의 분포와 입지조건 등을 검토하여 공장 수 등을 검토하도록 하였다.

통일벼 개발을 계기로 통일벼 관련 신품종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지속적으로 보급되었다. 그 결과, 1965년 350만t에 불과하던 쌀 생산량은 77년 600만t으로 증가하였고, ha당 생산량도 4.94톤으로 세계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77년 쌀의 자급자족을 달성했으며, 정부는 “녹색혁명 성취"를 천명하였다.

그러나 1980년 통일계 품종이 냉해로 큰 피해를 입고 일반계 품종에 비해 수확량도 줄고, 맛이 일반계 품종에 비해 떨어지면서 통일계 품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정부에서도 냉해를 고려한 품종 안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냉해에 강한 일반계 다수확 품종으로 전환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이후 통일벼 생산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1992년부터 정부의 쌀 수매에서도 제외되어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통일벼’ 개발은 우리나라가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또한 다른 농작물의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발전에 토대가 되었으며, 농기계·비닐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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