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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상세정보

부군폐합에 관한 건

부군폐합에 관한 건

철제목: 부군폐합 관계서류
* 해당 철의 내용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생산년도:1914년
기록물 유형:일반문서류(문서대장)
생산기관:지방행정
소장위치:대전국가기록정보센터
공개여부: 공개
관리번호:CJA0002546

기록물 번역문


[부군 폐합에 관한 건(경상북도장관->정무총감 : 1913.8.1)]
비(秘)제627호
5월 30일 내비(內秘)제114호로 통첩(通牒)한 것에 관련하여 부군 폐합에 관한 의견은 별지(別紙)대로인데 이에 상신합니다.
(1) 경상북도 관할구역표
(별지)
(3) 병합사유
1. 청하군(淸河郡)을 폐지해서 영일군(迎日郡)에 병합하고 장기군을 이분하여 그 한쪽(외북면(外北面), 내북면(內北面), 서면(西面), 현내면(縣內面)의 4개 면)을 영일군, 다른 한 쪽(내남면(內南面), 양남면(陽南面))을 경주군(慶州郡)에 병합한다.
이유
청하군은 면적이 41방리(方里)로 독립 표준지역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인구가 희박(1방리 622인)하고 토지가 척박해서 농민 1호(戶)의 경작 면적이 2정(町) 5반보(反步)로 평균치에 해당하고, 노력을 헛되이 크게 해도 수익이 이에 따르지 않고, 해안선이 극히 나빠서 어선의 계류장(繫留場)이 없다. 따라서 어획물도 극히 적고 군(郡)의 재력[資力]이 매우 빈약하여 쌀·보리와 기타 일상 필수의 식료품을 인접한 영천(永川)·흥해(興海)에 의존하는 상황이므로 이를 독립시킬 가치가 없으므로 영일군에 병합해 영일·청하 사이의 교통을 개선하고 포항항(浦項港)을 통해서 그 개발을 유치하는 것이 오히려 지름길이라고 본다.
장기군 분할은 청하의 병합에 따라 그 해안 연장을 단축할 필요가 있고, 경주군에 분속해야 할 내남면(內南面)·양남면(陽南面)은 1906(광무10)년까지 경주군에 속하고, 경제·교통 모두 현재 장기군 읍내 및 영일 방면과 교통이 없으므로 차라리 그것을 경주군에 복속함이 적당하다고 인정된다. 따라서 장기군의 현내면·내남면 사이에는 높은 봉우리가 있어서 지세를 횡단하고, 남부는 경주·울산의 권내에, 북부는 연일의 경제권내에 속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2. 진보군(眞寶郡)을 분할해 동면 및 북면을 영양군(英陽郡)에, 그 나머지를 청송군(靑松郡)에 편입한다.진보군 동면 및 북면은 영양군 석보면(石保面)을 끼고 영양군내에 돌출해 험준한 산악의 분수령으로 진보군의 다른 면과 자연히 경계가 나뉘어지므로 지형상 이를 영양군에 편입한 후 석보면과 병합하고, 그 나머지는 청송군에 편입한 후 상당 부분을 정리하도록 한다.
3. 비안군(比安郡)을 분할해 현서면(縣西面)을 예천군(醴泉郡), 그 나머지를 의성군(義城郡)에 편입하고 또 용궁군(龍宮郡)을 분할해 신하면(申下面)을 의성군에, 그 나머지를 예천군에 편입한다. 비안군 현서면은 험준한 산악으로 다른 면과 경계가 나뉘어진 반면 현 용궁군·남상면(南上面)·남하면(南下面)과 평야가 서로 이어져서 교통 및 경제상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예천군에 편입한 후 세 면을 병합해서 하나의 면으로 하고, 또 용궁군 신하면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현 비안군 내에 돌출함으로써 지세상 이것을 의성군에 편입하여 상당부분을 정리를 하고자 한다.
4. 성주군(星州郡)·고령군(高靈郡)을 각각 독립시킨다. 본군 소재지와 성주군 소재지의 거리는 7리(里)로 군계는 험준한 가야산맥(加耶山脈)으로써 경계 지어진다. 종래 경제상의 교섭이 없는 토지이므로 따라서 민정(民情) 풍속(風俗)을 달리하기 때문에 의성군과 병합이 불가하다고 인정된다. 그리고 성주군은 면적 32방리(方里), 호수 14,000여를 소유한 대군(大郡)으로서 지역 및 재력 독립에 충분하다고 한다. 게다가 성주군 내 신곡면(薪谷面)은 지세상 다른 면과 병합 정리하기 어려우므로, 오히려 그곳을 금천군(金泉郡)에 편입한 후 다른 면과 병합함으로써 군 및 면의 경계를 정리하고자 한다. 고령군은 지역에 있어서 22방리에 지나지 않지만 호수 9,360호, 결수(結數) 3,816결(결가 8엔)을 보유하고, 농가 평균 경작 단별(反別) 6단(反) 7무(畝)로 쌀의 이번 수확이 1석(石) 3두(斗)로 지력이 풍부한 군이기 때문에 또한 이를 독립 존치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인정된다.
5. 함창군(咸昌郡)을 상주군에 병합한다. 이유앞서 함청군(咸昌郡)을 문경군(聞慶郡)에 병합할 것을 제안했는데, 직접 그 산업 및 민속 관계를 조사하니 오히려 이를 상주군에 병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원래 함창군은 상주의 속현으로서 그 특산물인 상주 명주[尙州紬]의 절반이 함창에서 생산되고 특히 양잠과 명주 생산지인 상주군 은척면(銀尺面)과 함창군의 대부분은 산업상 분할해서는 안 되는 연혁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문경군에 병합하는 것은 무의미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6. 순흥군(順興郡)을 둘러 나누어 화천면(花川面)·수민단면(壽民丹面)을 봉화군(奉化郡)으로, 그 나머지를 영주군으로 편입한다. 순흥군 화천면 및 수민단면은 험준한 산악에 의해 경계가 나뉘는데 반해 봉화군 내성면과는 평야가 이어져서 교통상 편리한 외에 경제 상 내성면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곳을 봉화군에 편입 한 후 수민단면은 내성면에, 화천면은 물야면(物野面)에 병합함으로써 군 및 면의 경계를 정리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앞의 면 이외에는 전부 이를 영주군에 병합함이 적당하다고 인정된다.
(4) 폐합 후의 명칭 및 군청소재지 선정의 이유
대구부(大邱府)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현재의 명칭에 따른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 .......

달성군(達城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달성은 신라 달구화성의 소재지로 달성현이라고 칭했는데, 현재 이 지역을 아름답게 이르는 명칭으로 부근 지역에 붙여져 있기 때문에 이를 채용했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교통 및 경제의 중심으로 군청은 대구에 둔다.

경산군(慶山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경산은 하양, 자인에 비하여 상업·교통이 크게 번창하여 경부선의 소재지이므로 이를 채택했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교통 경제의 중심지이므로 경산에 군청을 둔다.

수동군(壽同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칠곡의 옛 명칭은 팔거, 인동의 옛 명칭은 수동으로, 모두 한쪽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으나 폐합 후의 군 관청을 칠곡군 왜관에 설치하는 관계로 인동의 옛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특히 왜관역의 소재지를 군청 신설지로 정함은 첫째로 그 지역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낙동 나루터의 수운을 독점하는 군내(郡內)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김천군(金泉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3군의 중심지에 김천읍이 있고, 역을 김천이라고 칭하여 현재의 군명과 일치시키는 것은 정치 상 및 상거래의 착오를 줄이게 되는 편익이 있으므로 이를 김천이라고 개칭하여 병합된 군의 명칭으로 한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폐합명칭의 이유에 따라 김천에 군청을 둔다.

영천군(永川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영천은 고래로 이 도의 유수의 큰 시장이고 신녕군은 경제상 영천에 부속되는 관계에 있으므로 이를 채용한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위의 이유에 따라 영천군을 소재지로 한다.

군위군(軍威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군위는 원래 선산에 속하고 의흥은 안동에 속하는데 모두 태황제의 32년(1895(명치32)년)에 군이 되었는데, 군위는 신라로부터의 오랜 명칭이고 대구로부터 안동에 이르는 2등도로의 요충에 해당되므로 이 옛 명칭을 답습했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위의 이유에 따라 군청을 군위에 둔다.

영일군(迎日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영일은 고려의 옛 명칭으로 청하, 흥해, 연일, 장기와 함께 1895(명치28)년까지 경주의 속현이었다. 그리고 군명을 연일이라고 칭하고 그 만을 영일만이라고 칭한다. 영일만은 흥해 연안에 이어져 그 연선이 넓고 그 말뜻이 웅대하므로 이를 채택했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포항을 군청소재지로 선정한 것은 포항항이 본도의 유일한 항구로 경제 및 교통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영덕군(盈德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영덕은 강원도 평해군과 함께 영해부에 속하여 옛날에는 영해는 지방의 중심지였지만 영덕군이 어항의 발달에 따라 지방물자의 집산지가 되어 오늘날에는 경제상 영해는 영덕의 부속관계에 있으므로 영덕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앞의 이유에 따라 영덕을 군청소재지로 한다.

상주군(尙州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함창군은 원래 상주의 속현이기 때문에 이를 합하여 역시 상주의 명칭을 사용한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

경주군(慶州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장기군의 두 면만을 병합시켰기 때문에 군명의 변경은 없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

의성군(義城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의성은 영천~안동 간의 이등도로와 대구~안동간의 이등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경제 및 교통상의 주요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의성의 명칭을 사용한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앞의 이유에 따라 의성을 소재지로 한다.

영주군(榮州郡)
폐합 후의 명칭 및 이유: 영주(榮州)는 영천(榮川)의 옛 이름인데 도내에 같은 이름의 영천군이 있으므로 정치상 호통의 착오를 일으키는 것이 적지 않으므로 특별히 영주라고 개칭한다. 풍기, 순흥은 무도 그 영주의 경제권 내에 있으므로 지방발전상 영주의 명칭을 두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된다.
소재지 선정의 이유: 앞의 이유에 따라 영주를 소재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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