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대의 지도에서 자신의 고향 옛지도와 기록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철제목: |
행정구획 관계서류 * 해당 철의 내용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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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년도: | 1915년 |
기록물 유형: | 일반문서류(문서대장) |
생산기관: | 지방행정 |
소장위치: | 대전국가기록정보센터 |
공개여부: | 공개 |
관리번호: | CJA0002571 |
[면의 구역 변경에 관한 건(조선총독->경상남도장관 : 1916.2.14)]
지령안
1916(대정 5)년 2월 8일자로 신청한 영일군(迎日郡) 내 면의 구역 변경에 관한 건은 인가합니다.
통첩안
내무부장관->경상북도장관
영일군 죽남면(竹南面) 및 죽북면(竹北面)의 구역 변경 건은 인가되었는데, 본 건을 실시하도록 발령한 후에는 죽남면사무소의 위치를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니, 조사하여 적당한 조치를 하기 바라며, 이를 위해 통첩합니다.
이유
영일군의 죽북, 죽남 두 면은 1914(대정 3)년에 면 폐합 당시 각 그대로 존치하였던 것인데, 토지를 조사할 때에 죽북면의 일부가 죽남면으로 떨어지게 된 것을 발견하고 조사했더니 별도(別圖)와 같이 죽북면 상옥리(上玉里) 및 하옥리(下玉里)는 죽남면에 의해 죽북면의 다른 리(里)와 양단되었고, 앞의 상옥리와 하옥리에서 소속된 죽북면사무소에 가려면 다른 군과 면을 거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것을 인접한 죽남면으로 편입시키려 하는 것으로, 이로 인하여 두 마을의 주민은 면사무소로 가는 교통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그 자력(資力)이 부족하여 항상 면 경비의 경리에 곤란을 느끼고 있었던 죽남면은 호수가 315호, 지세액이 786원 증가하여 장래 면 경비의 경리를 원활하게 할 것이다. 또한 죽북면은 이 변경을 행하여도 여전히 그 남은 호수가 1,057호, 지세액 2,425원을 가지고 있으니 면 경비의 경리까지는 지장을 보이지 않는다. 다음의 표와 같이 두 면의 자력을 평균하면 모든 점에서 적당한 조치라고 인정되는 것은 오직 이 변경에 의해서이다. 죽남면은 좁고 긴 지형인데, 이속하는 상옥리와 하옥리가 삼면이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어도 죽남면 방면만은 약간 평평하고 평탄한 지대로, 이로써 동 죽남면과 접하는 상태로 되니, 본안 이외에 적당하고 좋은 방법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본안에 대한 처결을 바란다.
[면의 구역 변경에 관한 신청(경상북도장관->조선총독부 : 1916.2.8)]
관하 영일군 죽남면 및 죽북면의 구역을 다음의 도령안(道令案)과 같이 변경하도록 인가해 주기 바라며, 별지의 조서(調書) 및 도면을 첨부하여 신청합니다.
기(記)
도령
영일군 죽남면 및 죽북면 구역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고, 1916(대정 5)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도장관
1. 죽북면 상옥리 및 하옥리를 죽남면으로 편입한다.
조서
1. 죽북면 상옥리 및 하옥리 두 마을을 죽남면으로 편입할 필요가 있는데, 앞의 두 마을은 죽남면 가사리(佳士里)를 건너 죽남면 내에 비입(飛入)한 것으로, 작년에 임시토지조사국에서 지형을 측량할 때에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것을 정리하기 위해서이다.
2. 변경구역별 호수, 인구 및 자력은 별표와 같다. 또한 신구(新舊) 면 경비 부담액은 본 변경으로 각별한 영향을 초래하는 듯 하지는 않는데, 대개 죽남과 죽북 두 면은 현재에도 호별 및 지세 부가금을 모두 최고한도의 과율로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죽남면은 종래 자력이 부족하여 항상 면 경비의 경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본 변경으로 호수 315호, 지세액 786엔이 증가할 것이므로 장래 면 경비의 경리는 비교적 원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로써 죽북면은 반대로 자력의 감소를 초래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호수 1,057호, 지세액 2,415엔을 가지고 있으니 면 경비의 경리상 현저한 지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요컨대 두 면의 자력은 종래 균형을 이루지 못했지만 본 변경으로 다소 평형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상옥리 및 하옥리에서는 현재 마을 소유 재산으로 존재하는 것이 없다.
3. 본 변경에 대한 면민의 의향을 살펴보면 상옥리 및 하옥리는 비지로, 앞의 두 마을에서관할 면사무소로 가려면 다른 군, 다른 면을 통과하는 불편이 있다. 또한 거리에서도 죽남에 도달하는 것은 현저하게 거리를 단축하게 되므로 일반에서도 이것을 환영한다.
(별표) 호구 및 자력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