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짧은뉴스1

「기록으로 보는 재외한인의 역사」 발간·배포

광복 70주년 기념, 기록관 도서관 외국 주요 아카이브 등

「기록으로 보는 재외 한인의 역사」이미지
「기록으로 보는 재외 한인의 역사」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우리 민족 이주사를 집대성한 「기록으로 보는 재외한인 이주사」를 국내 각급 기록관, 도서관, 외국 주요 아카이브, 한국자료실 설치기관, 한인회, 한인학교 등 1,700여개 기관에 배포한다.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제작·배포되는 이 자료집은 총 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포함해 국내외 기관 및 단체, 개인 등이 소장한 재외한인 이주사 관련 기록물 1,056점을 시대별, 권역별로 정리했다.

제1편은 아시아편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 중앙아시아, 기타지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제2편은 아메리카편으로 북미주(미국, 캐나다), 중남미(멕시코, 쿠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로 구성·집필되었다. 마지막으로 제3편에는 유라시아 · 유럽편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기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 이주한 재외동포의 역사가 서술되었다.

아시아편 이미지아메리카편 이미지유라시아 · 유럽편 이미지

국가기록원은 700만 재외동포 이주의 역사를 담은 「재외한인의 역사」 발간 및 배포를 통하여 국내외 한민족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화합과 상생의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한다.

짧은뉴스2

대전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기획전시 홍보 한몫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이미지
대전기록관을 방문한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대전시 공보관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기자단 10여명이 지난 3일 <기록으로 보는 대전>을 기획전시 중인 대전기록관을 방문한 후 관람내용을 각자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하여 국가기록원과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했던 기자 중에 「나와 유의 오감만족 이야기」를 운영하는 블로거는 “누군가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역사가 될 수 없으며, 역사가 없으면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다.” 며 “기록을 모아 역사를 만들고 미래를 꾸려가는 곳이 바로 국가기록원이다.” 고 소개했다.

기획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이미지1기획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이미지2
안내에 따라 <기록으로 보는 대전> 기획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이 블로거는 또 대전이라는 지명의 유래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경부고속도로 공사, 방적공장, 대전엑스포, 2002년 월드컵 경기, 이 고장 출신으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박찬호 선수에 이르기까지 <기록으로 보는 대전>에 전시 중인 기록물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내 네티즌들이 마치 현장에서 기록물을 열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날 팸-투어에 참석했던 기자단뿐만 아니라, 지역 매체들도 국가기록원과 대전기록관 기획전시를 크게 보도해 호응을 얻었다.

짧은뉴스3

1970~80년대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을 찾습니다

4월 8일까지 2016년 민간기록물 기증캠페인을 추진

새마을 청소의 날에 거리를 청소하는 학생들 이미지
새마을 청소의 날에 거리를 청소하는 학생들(1974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3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1970~80년대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을 찾습니다.” 라는 주제로 2016년 민간기록물 기증캠페인을 추진한다.
민간기록물은 공공기관의 한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멸실되거나 훼손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민간기록물의 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증 동참을 위하여 2011년부터 기획수집 주제와 연계하여 매년 민간기록물 기증캠페인을 실시하여 오고 있다.

이번 기증캠페인 주제로 선정된 새마을운동은 1970년 농촌부흥을 위하여 ‘새마을가꾸기’를 제창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공장새마을운동, 도시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전개되었다. 1980년대에는 민간주도 형식으로 전환되었다가 현재에는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지역사회개발운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1년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장 기록물(3,015점)이 국가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기록물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국가기록원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소장 중인 기록물(22,084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새마을사업 모습(1972년) 이미지
새마을사업 모습(1972년)
새마을 사업으로 추진된 마을 하천 정비 모습 이미지
새마을 사업으로 추진된 마을 하천 정비 모습(1972년)
새마을 활동기록부 이미지1새마을 활동기록부 이미지2
새마을 활동기록부 : 1974년부터 1975년에 걸쳐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2동 황소 4-H회 천정관 회장이 작성한 새마을 활동기록부이다.

이번 기증캠페인은 이러한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생활환경개선 (주택개량, 마을길넓히기, 공동시설물 설치), 소득증대(식량증산, 농지정리), 의식개혁(퇴폐풍조 일소, 새마을교육) 등 1970~80년대 우리 국민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새마을운동 기록물 중 개인이나 민간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한다.

민간기록물 기증캠페인 참가 안내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있으며,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록물을 기증할 의사가 있거나 소재정보를 알고 있으면 ‘기록물 기증신청서’ 또는 ‘소재정보 제보 신청서’를 작성하여 대상 기록물의 사본과 함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물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 안내 사이트

신청방법

  • 전화: 042-481-1766
  • 메일: moonai80@korea.kr
  • 우편: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2동 602호(정부대전청사) 수집기획과

기증 신청 접수된 기록물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기록물 수집자문위원회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기증 여부가 결정되며, 기증이 확정된 기록물은 협약 체결 후, 국가기록물로 영구히 보존·활용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에 대한 감사장, 기증자카드 및 소정의 감사선물이 증정되며, 기증자의 벽 이름 등재,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 열람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은 “기증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이 좀더 많이 발굴되어 안전하게 보존·관리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