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메인화면
  • 특집1
  • 특집2
  • 특집3
  • 기획연재
  • 기록으로 나는 타임머신
  • 동정
  • 짧은 뉴스

짧은뉴스1

대한늬우스 2040편에 담긴 대한민국의 그때 그 모습

국가기록원, 「대한민국 영상실록, 대한늬우스」기획전시회 개최

기획전시장 입구 이미지
「대한민국 영상실록, 대한늬우스」기획전 개막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원장 류현순)은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에서 「대한민국 영상실록, 대한 늬우스」(부제 : 2,040편에 담긴 대한민국의 그때 그 모습) 기획전시회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청각 기록물 ‘대한뉴스’의 역사적인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94년까지 50여 년간 2,040편 25,000여 건이라는 방대한 양의 영상을 기록으로 남긴 대한뉴스 제작과 관련 문서, 시대별 대표영상, 영상 속에 소개된 실제 제품과 의상, 촬영에 사용되었던 필름 카메라 등 3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 개관식 테이브 커팅중인 주요 내빈들 이미지
전시회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는 주요 내빈들(왼쪽 3번째부터 류현순 한국정책방송원장, 이상진 원장, 이종욱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장)
개막식 후 내빈들 이미지개막식 후 내빈들 이미지
개막식 이후 안내에 따라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있는 주요 내빈들

전시는 「대한뉴스 연혁」, 「대한민국 영상실록」, 「이색 영상」, 「만든 사람들」, 「영상 보존복원」, 「크로마키 포토존」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본이 남아있는 영상 제작문서로는 가장 오래된 「대한뉴스 제27호 제작에 관한 건(1953, 공보처)」이 최초 공개되며, 대한뉴스 특종 영상인 4·19혁명 당시 가두시위 모습과 경무대를 떠나는 이승만 대통령을 기록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기획전시장 내부 모습기획전시장 내부  모습기획전시장 내부  모습
기획전시장 전경

또한 경부고속도로 준공, 베트남전쟁 파병, 새마을운동, 남북정상회담, 88서울올림픽 등의 뉴스와 그 영상제작에 사용된 필름카메라가 함께 전시 중이다.
더불어 1959년 대한뉴스에서 우리나라 최초 국산 라디오로 소개한 ‘금성A-501’, 1962년 수출국산품으로 소개된 선풍기와 한복입은 인형, 1962년 화폐개혁 당시 발행된 화폐 등이 영상과 함께 실물이 전시돼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1954년 마릴린 먼로 방한, 1957년 우리나라 최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가족계획, 쥐잡기 운동 등 대한뉴스 속 국내외 이색 영상들이 전시 중이다.
‘영상 보존·복원’ 전시존에서는 필름 편집테이블, 무비올라 편집기, 필름캔, 보존서가 등 영상 편집 및 보존 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코너가 마련되었다.

선풍기와 한복입은 인형 전시 모습
1962년 수출국산품으로 소개된 선풍기와 한복입은 인형
영상 보존·복원 전시존 전경
영상 보존·복원 전시존 전경

이상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영상으로 기록한 대한뉴스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2017년 7월 31일까지 열리며,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문의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 042-481-1700/1715)

짧은뉴스2

민간과 손 맞잡고 주요 기록물을 찾는다

국가기록원, 제3기 민간기록조사위원 220명 위촉

발대식 기념사진 이미지
제3기 민간기록조사위원 발대식 기념사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 민간기록물의 효율적 수집 및 국가적 관리를 위해 ‘제3기 민간기록조사위원’ 220명을 위촉하고, 9월 7일 2016세계기록총회가 열리는 코엑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민간기록조사위원은국가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민간소장 주요기록물의 소재정보를 조사하거나 발굴하여, 국가기록원이 이를 보존하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민간기록조사위원제도는 2011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임기는 3년(연임 가능)

위촉장 수여 기념사진 이미지
제3기 민간기록조사위원 위촉장 수여
전시회를 관람 이미지전시회를 관람 이미지
발대식 이후 2016 세계기록총회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습

이번에 선정된 민간기록조사위원 다수는 지방문화원, 언론, 지역연구 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주요 민간기록물을 발굴하고 수집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제주 문화와 예술에 대해 20여년 이상 연구한 김동수, 정읍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10여권 이상의 저술활동을 해온 김재명, 30여 년 동안 순천지역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향토사연구에 매진해 왔던 박병섭,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진도의 역사에 대한 연구서를 꾸준히 편찬했던 박정석, 창원에서 40여 년간 향토 기록문화 보존 및 확산에 기여하신 양해광 위원 등이 대표적이다.

일로전역참여함정비교도 기록물 썸네일
일로전역참여함정비교도(日露戰役參與艦艇比較圖):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참여했던 양국의 함정 현황을 비교한 자료
국민학생 체육·보건 기록 기입장 기록물 썸네일
국민학생 체육·보건 기록 기입장(1941년) : 조선교육회에서 편찬한
학생 체육·보건기록 기입장(국민학교 남자용) 및 안내서로 환경
조사표, 신체검사표, 위생검사상황 등 기재
조선총독부 약제사 시험 합격과목 증명서 기록물 썸네일
조선총독부 약제사 시험 합격과목 증명서
(1941년) : 조선총독부약제사시험위원장이
발급한 과목별 합격과목 증명서
창군 초기 육군 교육기관 기록물 썸네일
창군 초기 육군 교육기관
북파공작원 켈로부대 대원들 기록물 썸네일
북파공작원 켈로부대 대원들 사진(1953년) : 1953년 5월 1일 켈로부대 유격대 헌병대원 일동 기념사진

한편, 기존 1·2기 민간기록조사위원들이 국가기록원에 기증하거나 수집할 수 있도록 제공한 기록물 중에는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기록물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양국의 함정 현황을 비교한 ‘일로전역참여함정비교도(日露戰役參與艦艇比較圖), 1941년 국민학생 체육·보건기록 기입장, 1941~42년 조선총독부 약제사 시험 합격과목 증명서, 1943년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입대하기 전 가족들과 촬영한 사진 등 일제시기 사회상 등을 담은 기록물을 비롯하여, 1950년 이전 창군(創軍) 초기 군 교육기관의 생활·훈련·병영생활 관련 사진첩, 1953년 6·25 당시 제2국민병수첩 및 명예제대증, 1953년 5월 1일 촬영된 북파공작원 켈로부대 단체사진 등 우리 군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물 등이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민간기록조사위원들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여 민간에 흩어져 있는 주요 기록물들이 국가적으로 보존되어 정보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짧은뉴스3

「전봉준 판결문」·「국새」등 중요 기록물, 한 자리에

국가기록원 대표 기록물로 「기록의 전당」꾸며

제막식 모습
「기록의 전당」 현판 제막식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소장하고 있는 중요기록물 원본을 한 곳에 모아 보존관리하기 위해 「기록의 전당(Archives Hall of Fame)」을 성남 서울기록관 내에 조성하였다.
그동안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던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들이 대전·부산기록관 등 여러 서고에 각각 흩어져 보존되어 있었으나, 「기록의 전당」 조성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 관련 주요기록물을 한자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기록의 전당」 내부 모습「기록의 전당」 내부 모습
「기록의 전당」 내부 모습 : 내부를 온·습도 유지와 유해생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오동나무 조습(燥濕) 패널로 마감하였다.

국가기록원은 「기록의 전당」을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세계기록총회 기간 중 외국의 기록관리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핵심 견학 코스로 운영, 이를 통해 한국의 중요기록물을 소개함과 동시에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과 기록관리 역량을 세계에 홍보하였다.

전봉준 판결문 기록물 썸네일
전봉준 판결문(1895년)
독립선언 민족대표 판결문 기록물 썸네일
독립선언 민족대표 판결문(1920년)
일제시기 지적원도 기록물 썸네일
일제시기 지적원도(1912년)

이번에 조성된 「기록의 전당」에는  전봉준 판결문(1895), 독립선언 민족대표 판결문(1920), 일제시기 토지조사부 등 정부수립 이전 시기 기록물 180여 점  국무회의록(1949~1980), 관보, 독도 관련 기록물, 정부조직법 및 국회법 개정 등 사회분야 기록물 970여 점  육군본부 작전명령(1950), 태백산지구 전투사령부 작전명령(1952), 전술지도ㆍ작전지도 등 6·25전쟁 관련 기록물 460여 점  한미상호방위조약(1953), 한일기본조약(1965), 남북정상회담, 남북체육교류, 한반도 비핵화 등 통일ㆍ외교 관련 기록물 190여 점  경제개발5개년계획(1962), 새마을운동(1972), 경부고속철도 등 경제ㆍ건설 분야 기록물 130여 점  88서울올림픽 및 2002년월드컵 기본계획, 원자력발전소 건립 및 인공위성 개발 등 문화ㆍ과학 분야 기록물 140여 점  대한민국 국새 및 국새의장품  88올림픽 성화봉  대한민국 훈장 등 분야 별 대표적인 정부 기록물 총 2,300여 점이 선별 관리된다.

군사극비기록물 썸네일
군사극비(구두하달 지령, 1953년)
경제개발종합계획 5개년계획 기록물 썸네일
경제개발종합계획 5개년계획(1962년)
대한민국 국새 이미지
대한민국 국새(1963~1999년)

「기록의 전당」은 서울기록관 내에 특별히 마련한 중요기록물 전용서고로 내부를 온·습도 유지와 유해생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오동나무 조습(燥濕) 패널로 마감하고, 오동나무 원목 서가를 도입하는 등 최적의 보존 환경으로 구축되어 중요기록물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보존 관리된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원의 기록물들이 모두 소중하지만,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기록물을 선별 관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깊다”라며, “국가기록원은 「기록의 전당」을 중심으로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