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이 해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록관리 기관평가 우수기관 시상제도가 평가대상 기관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8월 9일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청 등 4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외교부, 전북도교육청, 서울세관, 서울서부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48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수상기관들은 이 같은 내용을 연이어 보도자료로 배포하여 10월 5일 현재까지 각 지역에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평가는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업무, 기록정보서비스 등 3개 부분 10개 지표를 가~마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했는데, 이들 기관은 지표별 평가점수까지 공개하며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배포한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지도점검 등을 통해 기록관리 인프라, 업무, 기록정보서비스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록관 시설 및 설비 확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