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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뉴스1

원문 이미지 검색 전용사이트 운영

기록물 원문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

원문 전용 검색페이지 서비스 화면
원문 전용 검색페이지 서비스 화면

국가기록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기록물을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원문서비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원문이미지 검색 전용사이트가 운영을 시작했다.

국가기록원은 2014년부터 지적도 등 일반국민이 많이 찾는 기록물을 중심으로 원문이미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12월 현재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기록물이 총 1,473만여 건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018년 2,003만 건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처럼 원문이미지가 크게 증가했으나, 그동안은 원문이미지가 제공되는 기록물과 그렇지 않은 기록물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검색 기능을 사용하는 바람에 어디서, 어떤 검색어를 써야할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개설된 전용사이트는 원문이미지가 제공되는 기록물만을 따로 모아 한눈에 기록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관검색어 기능, 지적원도·임야원도 등 기록물별 검색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을 대폭 추가했다.

짧은뉴스2

청도 신도마을 ‘기록사랑마을’ 표지석 제막식

마을 관련 문서, 시청각기록물 등 1,500여 점 체계적 보존관리 기대

제막식 모습
제9호 기록사랑마을 표지석 제막식 모습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제9호 기록사랑마을로 선정한 경상북도 청도군 신도마을에서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표지석 제막식이 있었다.

신도마을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이날 제막된 표지석은 가로 1.2m, 세로 0.85m, 높이 1.4m 크기로 「새마을발상지기념관」 앞에 세워졌다. 앞으로 국가기록원은 이 기념관에 전시 중인 문서 1,277점, 시청각기록 174점, 박물 30여 점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지원한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해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1개 마을을 기록사랑마을로 선정해 지원하여 오고 있다.

주요 내빈들 모습
제막식 후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는 주요 내빈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전시관 관람 후 방명록을 쓰고 있는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짧은뉴스3

필름 등 영화관련 기록 7만3천여 점 기증의사

영화필름·시나리오·포스터 등 1971년부터 한국 영화와 극장 관련 자료 수집

故 홍영철 모습
故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이 생전에 자신이 수집한 자료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

부산 영화사와 극장사를 연구해 오다 지난 8월 타계한 故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 유족이 필름 등 영화관련 기록 7만3천여 점의 기증의사를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에 밝혀와 인수준비가 한창이다.

고인은 1971년부터 한국영화와 극장 관련기록을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여 온 부산지역 영화연구가로 부산기록관에 기증할 기록은 영화필름 345편, 시나리오 2,090편, 포스터 16,674장. 도서 3,279종, 잡지 5,300권, 사진 45,375점 등 총 73,063점이다.

부산기록관은 유족측과 인수방법과 구체적인 조건 등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기록물을 인수하여 정리·기술 등의 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