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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록전문가 한자리, 디지털시대 기록관리 방향 모색

「디지털 기록관리, 변화와 발전」을 주제로 기록관리 R&D 세미나 개최

2017 기록관리 R&D 공동학술세미나(10.24.)

2017 기록관리 R&D 공동학술세미나(10.24.)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10월 24일, 대통령기록관에서 디지털시대를 맞아 첨단기술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기록관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7 기록관리 R&D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디지털 기록관리, 변화와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 기록관리 관계자 외에 유관기관 및 학계, 관련 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록관리 분야의 주요 이슈와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발전과제를 토의하였다.

「2017 기록관리 R&D 공동학술세미나」는 국가기록원이 최근 수행한 기록관리 R&D 사업성과를 3가지 주요 주제로 나누어, 유관기관의 사례와 함께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초청강연에서는, 이규철 교수(충남대 컴퓨터공학과)가 전자기록관리 R&D 현황 및 발전과제, 박희진 교수(한성대 응용인문학부)가 전자기록관리에 대한 국제 연구동향 분석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각각 국제적인 연구 현황과 우리의 현 위치를 분석하고 향후 연구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 이규철 충남대 교수 초청강연

    이규철 충남대 교수 초청강연

  • 국회도서관 사례 발표

    국회도서관 사례 발표

1부에서는 ‘아카이브 및 도서관의 클라우드 적용’을 주제로 국가기록원에서 개발하여 부처 확산을 준비 중인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례와 국회도서관의 클라우드 기반 국가학술정보 융합데이터 지식서비스 활성화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전자기록관리와 디지털포렌식 기술’이라는 주제로 암호가 걸린 상태로 이관된 전자기록물의 암호해독 과정과 포맷변환·마이그레이션 등 보존처리 과정에서의 진본성·무결성 확보 등 기록관리 분야에서의 디지털포렌식 기술 적용 사례와 관련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접목 기록정보 자원화 사례’를 주제로 국가기록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업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록물 음성인식 연구의 발표가 있었다. 이 연구는 앞으로 대한뉴스·주요 회의 속기록 등 국가 중요기록에 포함된 음성 데이터를 문자로 자동변환 함으로써 기록의 활용과 업무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클라우드, 디지털포렌식,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최첨단기술을 기록관리 분야에 적극 응용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는 미래지향적 기록관리체계 정립을 위해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분야이며, 아울러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통해 기록관리 연구개발의 저변이 확대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