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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 짧은 소식

2018년 1월 동정 및 짧은 소식

동정 이소연 원장, 국가기록관리 혁신에 대해 말하다

KTV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한 이소연 국가기록원장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2018년 새로운 해를 맞아 3일 KTV에서 진행한 ‘생방송! 대한민국 2부’에 출연하여 국가기록원의 기능과 역할, 앞으로의 과제, 향후 국가기록관리 혁신방향 등에 대해 전했다.

이소연 원장은 국가기록원이 1969년 정부기록보존소로 설립된 지 48년 만에 처음으로 맞이한 민간 전문가 출신 국가기록원장이다. 이소연 원장은 대담에서 국가기록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최초 민간 전문직 원장으로서 책임감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 기록공동체를 대표해서 그 뜻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중간 조율역할을 잘 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가기록원은 국민과 정부의 신뢰가 있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조직이며, 그러기 위해선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소연 원장은 우리나라 국가기록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의 업무 수행과정을 철저히 기록으로 남겨야 하며, 국민의 기록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방기록물과 민간기록물 관리 활성화와 국가기록관리의 민주성과 지속가능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록을 통해서 투명한 사회, 책임사회,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국가기록원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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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식1 유관기관 방문, 교류협력 방안 논의 활발
  •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좌)과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우)

민간전문가 출신 최초로 국가기록원장에 취임한 이소연 원장이 유관기관을 빠짐없이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어 각급 기관 간 연대와 공유가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소연 원장은 지난 10일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을 방문하여 면담하고, 양 기관이 기록물 전시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11일에는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면담하고, 국내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국제푸른방패위원회 한국위원회’의 활동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외에도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각 기관 간 특성에 맞는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각 기관 간 활발한 협의를 통해 점차적으로 준비해 간다는 방침이다.

  •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우)과 면담하는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좌)

짧은 소식2 2018년 공공기록물 수집계획 마련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각급기관에서 생산‧보유중인 보존기간 30년 이상 주요 기록물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수집을 위하여 「2018년도 공공기록물 수집 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수집대상 기관은 중앙부처(48), 특별행정기관(130), 군기관(16) 등 총 194개 행정기관 중에서 이관연장 신청기관을 제외하고, 올해 폐지 예정인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 등 한시‧폐지기관 3개 기관을 포함한 165개 기관이다. 국가기록원 수집기획과에서 기록물 수집정책을 수립하고 서울‧부산‧대전기록관에서는 권역별로 기록물을 수집하되, 정책-집행 간의 유기적인 업무수행을 위하여 수집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수집대상 기록물은 먼저 2007년 생산한 보존기간 30년 이상 기록물(2006년 이전 미이관 기록물 포함)과 특수기록관 소관 비공개기록물 중 30년이 경과한 비공개기록물이다. 각급기관에서 이관요청한 44만여 권 중 기록관에서 자체보존하도록 한 동종대량기록물* 등을 제외한 후, 선정된 2018년 수집대상량은 약 8.3만권이다. 주한 미군지 반환(환경부), 고구려고분군 세계문화유산등재(문체부), 독립공채 상환(기재부), 자금출처 조사(지방국세청) 등이 주요 대상 기록들이다.

  • 법무부(외국인등록철, 보호관찰카드, 소년부 등), 교정청(수용자기록카드), 국세청(사업자등록신청, 법인등록, 상속‧증여세 관련 기록 등)

그 외 5.18민주화운동 기록, 3.1운동 기록 등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도 기획수집할 예정이다. 2017년 추진한 각급기관 5.18 관련기록물 보유현황 조사 및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관대상을 선정한 후, 5.18 관련 기록물의 국가적 보존․관리와 대국민 통합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수집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기무사‧육군‧검찰청‧경찰청 등 주요 보유기관에 대해서는 5.18 관련기록물의 이관연장 최소화를 통해 즉시 이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인 3.1운동 100주년(2019년)을 대비하여 3.1운동·항일운동, 일제수탈 등 과거사 기록물 수집에도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등 한시‧폐지기관의 기록물 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요원 배치를 의무화하도록 부처간 협의를 추진하고, 「한시(폐지)기관 기록물관리지침」 전면 개정, 기록물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철저한 기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짧은 소식3겨울 기록문화체험교실 성황리에 열려
  • 겨울 기록문화체험교실(대전기록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9~11일, 16~17일 다섯 차례에 걸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기록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우리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이해하고 국가기록원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으며, 총 2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기록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기록문화특강 시간을 거쳐 ‘나만의 기록물 보존상자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중성용 보존용지로 제작된 보존상자를 접어 라벨을 부착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민 후 보존상자에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보존서고 견학을 통해 기록물의 적절한 보존환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복원실에서는 기록물이 보존‧복원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대전기록관 기획전시 「기록, 세상을 바꾸는 힘!」을 관람하며, 세계기록유산, 국가지정기록물, 일상의 기록(기념일과 기록, 포스터 등), 보존처리방 등 각각의 전시코너를 둘러보았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하여 희망나무에 각자의 소망을 남기는 부대행사도 진행하였는데, 참가자들은 각자 진지한 자세로 올해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을 종이에 적어 나무에 매달았다.

  • 나만의 기록물 보존상자 만들기 체험

  • 기록물 보존서고 견학

  • 기획전시실 견학(보존처리방)

  • 희망나무 소원 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