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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

한국의 기록관리 중앙아시아로 확산

국가기록원, 2018년 「국제 기록관리 연수 과정」 운영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기록관리 전문가 9명*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성과와 경험을 중앙아시아로 전파하는 연수를 운영하였다.

* 우즈베키스탄 국가기록원 4명, 카자흐스탄 문화부·대통령기록관 등 5명
국가기록원, 민원대응과 소통 교육 시

이번 연수는 작년에 이어, 중앙아시아 권역의 기록관리 수준 향상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는, 사전에 국가별 연수생의 관심분야를 조사하여 교육내용*을 전자기록물과 기록물 보존 분야로 집중 구성하였다.

* 한국 기록관리 제도와 정책, 전자기록관리, 기록관리시스템, 디지털화, 기록물 보존·복원 등

주요 국가별 연수생 사전 선호조사

  • 우즈베키스탄 국가기록원 조키로브 사미존(Zokirov Samijon)

    “한국의 기록물 보존과 전자기록 관리에 대해 궁금하다”

  • 카자흐스탄 문체부 다울렛바에바 콜란(Dauletbayeva Khorlan)

    “종이와 전자형태의 기록물 보존과 전자기록물의 장기보존 전략에 대해 교육을 통해 배웠으면 한다“

이 과정은 개도국의 기록관리 실무 역량을 증진시키고 기록관리의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강의뿐만 아니라 토론과 선택형 전문가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수생들이 자국의 기록관리 현황에 대해 다른 나라 연수생과 공유하여 연수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발표와 토의를 실시하였고, 주말에는 경복궁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도 하였다.

국가기록원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 기록문화 전통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록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해, 지난 9년간 24개국 229명의 기록관리 전문가가 다녀갔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국의 기록관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록관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앙아시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기록원은 앞으로 연수대상을 넓혀서 한국의 우수한 기록관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기록원, 민원대응과 소통 교육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