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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록소식

2019년 7월 국내 기록소식

01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 발자취 따라 걸어보자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 특별전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6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효명세자의 삶과 업적, 문예적 재능 등을 주제로 한 특별전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의 주인공 효명세자(1809~1830년)는 2016년에 방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배우 박보검이 연기하며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22세의 짧은 삶을 살았지만 아버지 순조를 대신해 정사를 돌본 3년간의 대리청정 기간(1827.2월~1830.4월)에 궁중연향(잔치)과 궁중정재(呈才), 궁궐 영건(營建), 궁궐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효명세자가 남긴 업적과 이러한 성과를 남길 수 있었던 배경인 그의 성장 과정과 교육, 문예적 재능 등이 소개되고 있다.

  • 궁중정재(宮中呈才): 궁중 연향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노래·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
  • 영건(營建): 국가가 건물이나 집을 짓는 것
  •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행사가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특별전을 더욱 의미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시 내용이나 소장품과 관련된 재미있는 행사들을 기획하여 더 많은 국민이 박물관을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
02 남북발굴 만월대 유물, 디지털 아카이브로… 협력기금 지원

정부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제30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안건은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유물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로 구축하는데 필요한 경비 6억 4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07년부터 12년간 진행된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사업에서 생산된 60여만점의 유물자료를 총 4년(‘17~’20) 동안 정리‧가공하여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사진‧도면‧동영상 등의 유물자료 정리 및 가공(22만건)에 3억 4천만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3억원이다.

통일부는 이번 기금 지원을 통해 지난 12년간 진행된 공동발굴 유물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술연구 등의 목적으로 각계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 남북협력사업의 성과가 국민에게 확산‧공유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