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까지 전국의 극장 수는 30개에 불과하여 극장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설극장이라 불린 순회영화 상영이 이뤄졌다. 1950년대 순회영화는 문화원을 중심으로 상영되었고 1960년대는 공보부의 지도하에 낮에는 사진전, 강연회 등을 밤에는 뉴스영화-문화영화-극영화가 차례로 상영되었다. 극영화는 '쌀'(1963년), 가족계획 필요성을 강조한 '가족계획-알맞게 훌륭하게'(1965), 생활력 강한 여성을 그린 '또순이'(1963) 같은 계몽 영화가 상영되었다.
1961년 국립영화제작소가 신설되면서 1960년 80편이던 문화영화 제작 수는 1969년 151편으로 증가하였다. 1961년 8월 한 달간 실시된 순회영화 상영은 모두 2,626회였다. 주로 지방을 순회하면서 상영되던 문화영화는 1962년 <영화법> 개정으로 극영화 상영시 반드시 상영하도록 하였다. 극장에서 의무상영 이후에도 지방을 순회하며 영사하는 방식은 여전했다. 1962년의 경우, 24개조로 편성된 순회영사반의 뉴스영화 및 문화영화 상영 횟수는 총 1,750회, 관람인원은 150만 명을 넘었다.
영화 출연 배우들은 인기와 위상이 높이지면서 정부 시책 홍보는 물론 시가행진, 예술축전, 궐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였다. 또 공보부는 정부제작 영화 등에 국민의 관심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배우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다.
기록물 철 제목 | 영화배우 라디오 공보부에 기증(CET0060724) |
---|---|
기록물 건 제목 | 이원우공보부장관에게 영화배우 라디오 전달 1(1962) |
기록물 철 제목 | 영화제작업자 및 배우일행 청룡부대 상이병사 위문(CET0039205) |
---|---|
기록물 건 제목 | 영화제작업자 및 배우일행 청룡부대 상이병사 위문 2(1966) |
기록물 철 제목 | 영화제작업자 및 배우일행 청룡부대 상이병사 위문(CET0039205) |
---|---|
기록물 건 제목 | 영화제작업자 및 배우일행 청룡부대 상이병사와 악수 2(19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