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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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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전국 네트워크로 확대
  • 전화, 만능 엔터테이너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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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는 상대방과의 대화 메시지를 전자적으로 전달하는 도구이다. 인류의 발명품 가운데 시간과 공간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유용한 매체다. 1876년 미국 발명가 그레엄 벨(Bell)은 전신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전화를 발명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기술과 접목함으로써 근대의 대표적인 발명품으로 자리를 굳힌다. 우리나라에 전화가 소개된 것은 1880년대 무렵으로, 공식적인 설치는 1890년대 후반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반가정에도 전화가 보급되었으며, 공중전화 설치도 늘어나 전화가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당시 전화는 가격이 상당하여,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내는 낯선 통신수단이었다. 대부분 일본인, 관청, 부유한 사람들의 몫이었기 때문에, 전화는 권력과 재력을 상징하는 징표이기도 했다. 1940년대 전시총동원체제가 가동되면서 『전시전화특별규칙』이 제정되고, 이후 전화설치와 확대는 물자동원이라는 명목으로 통제를 받았다.

광복 이후 미군정은 통신시설을 접수하였고, 국내외 전화망의 관리와 재건을 추진했다.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 전신과 전화건설국을 설치하여 통신시설의 업무구조를 정비했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정부는 미국 RCA사로부터 국제전신, 전화 운영권을 매입하여 우리나라가 주체적으로 전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으로 전화시설 대부분은 파괴되어, 전쟁 이전 상황으로의 복구는 1957년에서야 가능했다. 광복 이후 7만 여대에 육박했던 전화가입자는 전쟁 후인 1955년 3만 9천여 명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1960~1970년대 사치품의 하나였던 전화는 대중적 통신매체로 자리를 넓혀가게 된다. 1980년대 전화보급과 수요는 ‘정보통신혁명’으로 불릴 정도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90년대 들어와서는 휴대전화가 일상의 통신매체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참고자료 펼쳐보기
  • 1. 강준만,『전화의 역사』, 인물과 사상사, 2009.
  • 2. 이병섭,『통신역사』, 커류니케이션북스, 2013.
  • 3. 이기열,『정보통신 역사 기행』, 북스토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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