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개요

1981년 8월 18일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에서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서로, 대통령 친필 결재서명이 있는 문서이다.

문서내용

1981년 4월 26일에 전두환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을 기초로 도시 낙후지역의 새마을 사업 계획을 보고한 문서이다. 도시영세민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낙후지역 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도시새마을운동의 붐을 조성하고, 도시 불량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는 동시에 영세민 지역의 주민복지를 증진코자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문서 7면>

낙후군(마을) 특별지원계획(4.26. 각하분부)

1. 사업선정기준은 지침에 준하는 것이지, 거기에 얽매어 현지실정에 맞지 않게 하지 말 것.

2. 대상사업은 소득사업위주로 하되 그 마을 실정을 감안, 도로개설 등 소득증대에 간접적으로 기여가 될 수 있는 사업도 무방함.

3. 사업추진은 군수가 책임지고 사명감을 가지고 그 마을이 잘 살 수 있도록 할 것

4.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후 금년 중으로 자금지원을 완료토록 할 것.

5. 홍보하지 말고 조용하게 추진할 것.

6. 지원郡은 34개로 하고, 제주도는 道단위에 1억을 지원, 총35억을 지원할 것.

7. 도시변두리, 영세민, 빈촌지역에 특별지원 할 사업을 검토보고 할 것.

   - 사업은 뒷골목포장, 상·하수도정비 등이 좋겠음

   - 사업추진방식은 노임을 주는 방식으로 하도록 할 것

   - 사업지역은 地區를 감안, 구청별로 1개소씩 선정

   -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마산, 대전, 광주, 목포 등

   - 지금액은 20억 정도

   - 서울시 부시장을 불러 계획수립지시

사업추진은 보다 많은 도시주민들이 새마을사업 추진역량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도록 수혜 주민이 많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투자재원은 새마을운동성금 등 특별지원금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뒷골목포장, 도로시설, 하수도정비, 급수시설, 석축이 있으며 사업이 요구되는 낙후지역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