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가 2000년 UN의 NGO로 가입되었으며, 200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2005년 콩고·스리랑카·몽골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저개발국가와 러시아·중국·베트남 등 사회주의국가에 대한 새마을운동의 보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1998년 시작된 ‘통일 손수레 보내기 운동’을 중심으로 2000년 이후 통일새마을운동이 본격화되었다. 2001년 대북지원사업자 승인, 2002년 산란종계장 협력사업, 2005년 각종 농기자재 보내기, 재난구호 등 통일새마을운동을 통하여 민족동질성 회복 및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새마을운동의 역점 과제는 시민의식 선진화, 복지공동체 구현, 지역 활력화, 친환경 조성, 국제·통일협력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시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사업으로 도덕성 회복, 국민정신교육 사업, 각종 문화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둘째,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서는 민간안전망 사업, 재난 구호 및 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이 중심적으로 전개되었다.
셋째, 지역 활력화를 위해서는 농촌 및 지역경제 살리기, 도농결연사업, 농어촌 가꾸기 등이 실시되었다.
넷째, 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폭넓은 자연환경보전 사업을 시행하여 1970년대 개발주의로부터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다섯째, 국제·통일 협력과 관련해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등 새마을운동의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들에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주거환경개선 지원, 봉사활동 등을 시행하여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전수하였다.
또한 통일손수레 보내기, 탈북자 지원, 북한지역 재난 구호 등을 통하여 통일협력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