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이 상처만 남긴 전쟁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아픈 기억이자, 상처입니다. 그로인해 국토와 민족이 그리고 나아가 가족을 갈라 놓은 너무나 큰 아픔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대구를 사수하라,
1950년
국가기록원
1950년 7월 30일, 대구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대구는 중요한 최후 방위지이므로 이곳을 방어해야만 부산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내무부장관과 경무지사를 지도자로 임명하니 조직절차를 신속히 밟아서 모든 시민과 동포, 청년들에게 최후의 결전에 동참토록’ 권유하고 있다.
서울 수복 환영 벽보를 보는 시민들
1950년
국가기록원
서울탈환은 유엔군이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후 압록강까지 북한군을 밀어붙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중요한 시기이다. ‘국군 서울 수복 및 환영시민’ 기록물철의 한 장면으로, 서울수복 이후, 게시한 ‘서울탈환’이라는 벽보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서울시민들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