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이 상처만 남긴 전쟁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아픈 기억이자, 상처입니다. 그로인해 국토와 민족이 그리고 나아가 가족을 갈라 놓은 너무나 큰 아픔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38선 돌파에 관한 지령
1951년
국가기록원
1951년 3월 18일, 중공이 전쟁개입을 천명한 직후, 맥아더 유엔 사령군의 강공정책이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여 미국이 공식적으로 더 이상의 진격을 미룰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미군에게 알리지 말고 제2차 38선 돌파준비를 하도록 지시한 문서이다.
휴전반대 국민운동에 관한 건의 문서
1953년
국가기록원
국회는 대통령에게 국회에서 ‘민족의 의사에 반하는 굴욕적인 휴전에 대해 전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휴전반대 국민운동을 UN군이 오해를 하지 않도록’ 정부가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건의하는 문서이다.
38선 정전반대 국민 총궐기대회
1951년
국가기록원
1951년, 이승만정부의 통일의지를 고스란히 반영한 휴전반대 총궐기대회는 국민들을 동원하여 전국적으로, 조직적으로 진행되었다. 당시 개최되었던 38선 정전반대 국민 총궐기대회이다. ‘진격 압록강’, ‘돌파!38선…’이란 구호가 좌우에 게시되어 있다.
삼일절기념 및 통일 촉진행사 기본준비에 관한 건
1953년
국가기록원
공보처에서 마련하여 국무회의에 상정한 문서로, 「통일촉진민족대회」를 거론하면서 ‘3.1운동의 독립정신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공산학정에 신음하는 자유해방의 목적으로 선포되었던 민족선언의 본지를 이어 통일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