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서 시작되는 용평 스키경기장은 대회 기록이 국제적으로 공인 받는 국제 알파인 스키대회가 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고 98 월드컵 스키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주변 환경이나 시설 면에서 세계 스키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는 스키 코스입니다. 알파인 경기의 대회전과 회전 경기가 열리는 이곳은 이번 대회를 위하여 기존 18면 외에 최상의 슬로프 3면을 추가 신설하고 관람석 500여 석을 확충한 첨단 시설로 현재 95% 이상의 공정을 마쳤습니다. 스키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를 위한 7.5km 트레일과 최첨단 제설기, 바이아드론 경기를 위한 3.75km 트레일은 현재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회의 개·폐회식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개최될 용평 실내경기장은 연면적 3,800평에 관람객 4,200 석의 주경기장과 연면적 1,100평의 보조경기장까지 갖추고 있어 국제 경기에 손색이 없는 시설이 될 것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열리는 400m 트랙 용평 실외 빙상경기장은 연면적 4,500평에 관람석 2,000석 규모입니다. 아이스하키가 열리는 강릉 실내경기장은 5,200평에 3,400명의 관람석을 지닌 최신설비를 갖춘 경기장으로 현재 모든 경기 시설의 공사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용평에는 보다 완벽한 경기 진행을 위한 각종 지원시설이 건립될 것입니다. 대회 종합본부와 프레스센터, 대규모 선수 및 기자촌, 본부호텔, 의료센터, 운영요원 숙박시설이 현재 건설 중이며 헬기장 및 최첨단 정비시설과 제설 장비 등이 갖추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강원도는 보다 빠르고 원활한 수송대책을 위해 강릉 국제공항을 확충 중이며 영동고속도로 및 용평 인접도로의 확·포장 등으로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로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