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아 대회를 100일 앞둔 6월 14일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은 태릉선수촌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종합 2위 달성을 다짐했습니다. 오는 9월 22일 개막되는 아시아 경기대회는 주최국인 중국이 종합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65개 이상을 목표로 일본을 앞서서 종합 2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낙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마무리 훈련 90여일간을 과학적으로 운영해서 경쟁국보다 나은 기술을 익히고 보다 나은 체력을 갖추도록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냉정한 전력 분석과 뜨거운 국민 성원 속에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할 때 결과는 반드시 좋게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