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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의혼을 추모하며 기리는 때입니다. 뜨거운 애국심과 안보의식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가꾸는 것이 오늘 우리의 몫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선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는가운데 국내에서 건조한 유조선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30만톤급 유조선을 우리 기술진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이 배는 사우디아라비아 벨라하의 주문을 받아 건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섬을 연상케 해주는 이 유조선은 길이가 332m 폭 58m 높이 32m 크기에 15노트의 속력을 낼수 있으며 한번에 216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조선 수주 세계 1위를 차지한대 이어서 이제는 톤당 선가가 1196달러로 이부분에서도 일본을 앞질러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3만 5천마력의 엔진을 추진력으로 배를 옮기는 스크류의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그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에 고도의 제작기술이 필요합니다. 또 우리의 자체 기술로 LNG선도 건조 우리 국적선을 소유하게 되어 명실 상부한 조선 강국으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이 서구화 되고 현대화 되는 요즘 대한 뉴스 카메라는 아직 우리의 옛모습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전통마을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옛가옥과 어우러져 전통담장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골 어디에서나 볼수 있었던 토담, 즉 흙담은 찰진 황토를 캐낸다음 짚을 잘게 썰어서 함께 물로 반죽해서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담장은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방어한다는 목적이전에 한국인의 예술적 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돌로만 쌓아 올린 돌담은 주로 바다와 인접한 해안지역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옛 서민들의 가옥에서 쉽게 볼수 있는 싸리 담장 흙과 돌을 엇갈리게 해서 축조한 흙돌담 역시 흔합니다. 이는 흙담보다 훨씬 견고하면서도 문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인데 서민들은 돌을 엇갈리게 배열함으로써 문양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담장을 쌓으면서 결코 자연을 거스르지 않았습니다. 집이 인위적인 것이라면 집밖의 자연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줄수있는 고리로써 담장을 이용했고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리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생활 체육으로 자리잡은 에어로빅, 전국 규모의 행사인 전국 대학 에어로빅 축제가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에어로빅 운동의 올바른 보급과 프로그램 연구를 촉진하고 각 대학간의 유대를 통해 에어로빅을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축제의 상위 입상자에게는 졸업후 각기관 에어로빅 지도자로 추천받는 특전을 주기로 했습니다.

물은 생명의 워천입니다. 생명있는 모든 것은 물을 취해야만 그 생명을 지탱할수 있을 만큼 물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물쓰듯 한다는 속담이 생겨난 것과 같이 물을 너무 헤프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고 청소 세탁 목욕을 하고 면도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값이 너무 싸기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입방미터의 물값이 우리나라는 213원인데 비해 프랑스는 594원 일본은 962원 미국은 2310원으로 우리나라의 수도요금은 미국의 11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기료가 수돗물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다고 하니 물을 아끼는것이 곧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입니다. 물을 쓰고난 다음에는 반드시 수도꼭지를 잠그는 습관을 길러야 할것입니다. 물을 아껴쓰므로써 자연 환경도 더 잘 보존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