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4월 19일 애국의 피끓는 우리 청소년 학도들은 총궐기 했습니다. 청소년 학도들은 자유당과 정부가 3.15 부정선거를 비롯해서 그동안 잘못해온바 민주주의에 역행한 여러 가지 실태를 비판하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중요 도시에서 일대 시위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전국민이 갈망하는바 민주역행의 정치와 부정선거의 무효를 이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려고 국회의사당과 중앙청 앞을 지나 경무대로 향하던 서울의 학생 데모대들은 그들을 막으려는 경찰관들과 충돌했습니다. 학생 데모대들을 해산시키고저 경찰은 방화수와 최루탄을 사용했으나 학생들은 과감하게 이를 물리치고 돌진했습니다. 마침내 경찰의 총격으로 행인이 쓰러지자 흥분한 데모대는 서울신문사와 반공청년단 본부 그리고 시내 여러 경찰관 파출소를 불태우는등 그들의 분노는 폭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