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소식 제5신

올림픽의 대표적 종목인 마라톤경기가 지난 9월 11일 이태리 수도 로마에서 거행되어 화려했던 제17회 세계올림픽 대회의 끝을 장식했습니다. 기온도 섭씨 26도로 맑게 갠 이날 저녁 5시 반 75명의 선수들이 출발지점인 Err_Code(00:20)언덕을 출발했습니다. 선수들이 달려가는 가로 연변에는 구경 나온 시민들로 들끓었는데 우리 이창훈, 김영범, 이한철 세 선수들도 힘껏 달렸습니다. 마라톤 코스는 출발점인 Err_Code(00:36)에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까지 42킬로 195미터이며 마라톤은 서역 기원전 490년 희랍 군이 페르시아 군의 희보를 알리기 위해 마라톤 벌판에서 아테네까지 달려온 옛이야기를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날 밤 녹색으로 밝게 조명된 골인 지점에는 Err_Code(00:58)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선수가 2시간 15분 16초 2로써 1착을 차지했으며 우리 이창훈 선수는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2시간 25분 2초 2로써 20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베베 군은 시종 맨발로 달려 인상적이었는데 그는 에티오피아 왕의 호위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