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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으로 산업발전을

박정희 대통령은 부산에 있는 한독 실업학교를 시찰했습니다. 수년전 박정희 대통령과 서독 대통령의 공동성명의 결과로 세워진 이 학교를 시찰한 박대통령은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창의력을 발휘해서 산교육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교육헌장을 외우기보다는 한 구절이라도 실천해서 생활화하고 산교육을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세계기능올림픽에서 많은 상을 탄바있습니다. 박대통령은 또 울산에 세워진 울산공과대학을 돌아보고 산업과학문의 협동 체제를 더욱 넓혀야 한다고 말하고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은데 정부는 이런 학생들을 뒷받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착공 13개월 만에 준공되었습니다. 이날 박대통령은 시민이 독자적으로 집을 짓기에는 시간, 대지, 자금 등 어려운 여건이 많을 것인데 시에서 연립식 주택을 많이 지어 집 없는 시민들을 도우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33,000여 평의 대지위에 세워진 24채의 이 아파트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아동학원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