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저축의 날 기념식이 10월25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저축증대에 이바지한 경상남도 동향군 죽도국민학교 옥미조 교사가 철탑 산업훈장을 받았고 산업부장은 조정희, 박윤갑, 주금용씨가 그리고 대통령 표창은 부산은행과 삼보증권 등, 이백아흔명의 개인과 단체가 표창을 받았습니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지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과제는 내자동원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스스로가 소비행활의 합리화와 근면, 검소, 절약으로 저축증대를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우리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저축부터 하고 쓴다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