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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21일은 대통령령에 의해서 저축의 날로 결정된 후 처음으로 시민회관에서는 그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식장에서는 저축증대에 공이 많은 대한교육보험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민은행장 등 4명에게 대통령표창이 수여됐으며 다른 공로자들에게도 국무총리와 재무부장관 표창이 있었습니다. 한 푼을 저축하는 정성은 우리를 잘살게 하고 국가를 부강하게 합니다. 적은 소득이라도 절약한다면 거대한 산업자금을 만들 수 있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저축조합의 저축실적을 보면 1963년도 연간 저축목표는 8억 500만 원인데 비해서 8억 3300만원의 실적을 올려 목표액을 3%나 넘겼으며, 금년도 연간 목표는 8억 7300만원으로 7월말 현재 5억 600만원인 58%의 실적을 올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