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방 후, 본국에 들어와서 우리 여러 애국, 애적하는 동포들과 더불어 칠, 잘 지내왔습니다. 이제는 세상을 떠나도 한이 없으나 나는 모든, 무엇이든지 국민이 원하는 것만 알면 민의를 따라서 하고저 한 것이며 또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보고를 드리면 사랑하는 우리 청소년 학도들이, 을 위시하여 우리 해국, 해적하는 동포들이 내게 몇가지 결심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내가 아래 말하는 바를 할것이다, 할것이며 한가지 내가 부탁하고자 하는 바는 이북에서 우리를 침략하고 공산군이 호시탐탐하게 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말도록 힘써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첫째는, 첫째는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둘째는 지난번 정부의 공영선거를 많은 부정이 있었다 하니 선거를 다시 하도록 지시하였고 셋째는 선거로 임명한 모든 불미스러운 것을 없애게 하기 위해서 이미 외교부 의장이 공직에서 완전히 물러가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넷째는 내가 이미 합의를 준 것이지만 만일 국민이 원하면 내가 퇴임 뒤 개헌을 할 것이다. 이상은 이번 사태를 당해서 내가 굳게 결심한 바이니 나의 이 뜻을 곧 사랑하는 모든 동포들이 양해해서 해주어서 이제부터는 다 각각 자기들의 맡은 바를 행, 해나가며 다시 질서를 회복시키도록 모든 사람들이 다 힘써주기를 내가 사랑하는 남녀 애국동포들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