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월간 경제동향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새마을지도자 임철재씨와 공장 새마을운동 유공자 서주인씨에게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달아주고 충청남도 서산군 갈마 2리와 기계국산화유공업체인 제철화학을 단체 표창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이 날 새마을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장 새마을운동이 잘 되면 고용주와 피고용주의 관념이 없어지고 가정이나 학교처럼 되고 기업주가 종업원의 후생복지에 많이 투자를 하면 생산성도 오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통령은 한국노동조합 총연맹 간부들을 접견하고 근로자들의 복지향상과 공장새마을운동 그리고 노사협조 문제 등에 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박대통령은 특히 광산근로자들의 임금인상과 부두근로자들의 복지향상 그리고 섬유근로자들의 저임금 해소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제 32주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근로자들은 최저임금제 보장 등을 결의 했으며 모범 근로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는데 이 날 미국 이민에 앞서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한국전력의 김태희씨도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산업전선에 뛰어든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정규 중고등학교의 교육혜택이 베풀어지고 있습니다. 이 곳 구미공업단지에도 박대통령의 특별한 배려로 종업원 특별학급이 마련돼서 국고보조와 공업단지 권고 그리고 각 업체의 지원으로 종업원들이 정규학교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은 중학교가 한 학급 여자상업고등학교가 4학급 공업고등학교가 한 학급으로 남녀 369명 여섯 학급입니다. 이들은 야간을 이용해서 구미여중 등 정규학교에서 개인적인 학비부담이 없이 학교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영친 왕비 이 방자여사의 작품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이방자여사 자신이 벌여온 신체장애자 자선사업에 내놓았습니다.

중앙대학교 설립자인 임영신 여사가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 임영신 여사는 일찍이 독립운동과 육영사업에 몸 바쳐 큰 발자취를 남겼고 정부수립 후에는 초대 상공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중앙대학교 총장을 지냈습니다.

서울 워커힐에서는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민속놀이인 보름맞이 행사가 베풀어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참관했습니다.



영수증 주고받기를 생활화 하자는 운동이 착실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각 업소에서 발행한 영수증에 대해서 보상금을 내주고 있는데 업종에 따라서 세금액의 10%에서 30%까지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한편 영수증을 성실히 발급하는 영업자들도 본인의 신고에 따라 세금을 내고 세액 공제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영수증 주고받는 일을 생활화 하면은 소비자와 영업자는 물론 혜택을 받고 나라의 조세정책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