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이대통령 각하께서는 이번 5월 초하루로 임기를 마치게 되는 유엔 한국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런제독에게 태극 무공훈장을 수여하시고 그간 공로를 높이 치하하셨습니다. 전국대회를 마친 기독교 대한 감리회 여선교대표 일행이 4월 23일 이대통령 내외분을 예방했는데 일행을 접견하신 이대통령 각하께서는 다같이 공산당을 막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는 5월 4일 ?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제 6회 동남아시아 영화제에 참석할 우리 영화인 일행이 4월 24일 이대통령 각하를 예방하고 출발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티벳 반공의거민에 대한 중공의 만행을 규탄하고 의거민을 지원하자고 4월 22일 대한상이용사회 용사들은 총궐기했습니다. 한편 4월 23일 서울시내 조계사에서는 티벳의거 성취 축원대회가 많은 불교승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 졌습니다. 승교들은 저마다 티벳반공의거의 승리를 기원한다음 중공의 만행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데모를 전개했습니다.

영국 성공회 대승정 피셔 박사가 4월 22일 한국을 방문해 왔습니다. 피셔 대승정은 입정하자 다음날 주한 영국대사의 안내를 받아 이대통령 각하를 예방하고 내한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날 오후 피셔 대승정은 서울대학교 본부 앞에 세워질 한국 학생의 집 성비드반의 정초식에 참석했습니다.

4월 27일부터 1개월동안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거행되는 공중전시 나는 형제에 참가할 우리 공군 비행단이 4월 21일 공군기지를 떠나서 당도에 올랐습니다. 이번 공중전시회는 미국, 토이길, 자유중국등 자유(내용바뀜)

4월 20일 경상북도 칠곡군 동령면에 있는 석림사 경내에 있는 5층 석탑에서 1500년전 신라시대 유물인 순금으로 만든 정자형 화롱이 쌍거북 돌함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금화롱 속에서는 신라시대 귀족들이 지니고 있던 금구슬 그리고 사리를 넣은 유리병등 진귀한 보물 13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석탑2층에서 나온 이 보물에 이어서 다음 4월 22일에는 나머지 탑신 1층속에서 또다시 목조불상 2개 동불쌍 한쌍 상반신만 남은 석조불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무렵 한적했던 석림사는 구경꾼으로 뒤끌었으며 신라 불교미술의 대표적인 것으로 고고학상 귀중한 자료가 될 이 새로운 국보는 문교부 장지의 보호를 받으며 4월 28일 서울시내 조계사로 이송되어 왔고 불은 일반에 공개될것입니다.

4월 중순부터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설악산 주억봉에 수려한 산간에서는 태고의 정적을 깨뜨리는 폭포소리와 함께 멀리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촉석루에 대들보로 사용될 큰나무를 비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리고 있습니다. 6.25동란때 부서진 촉석루의 건축자재가 될 이 거목들은 육군 3군단 용사들의 협력으로 거대한 벌목과 하선 작업을 거쳐서 진주로 운반됩니다.

다라이 라마가 히말라야를 넘어서 14일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인도에 안착했습니다. 그는 티베트 의거에 대한 중공의 피비린내나는 탄압을 피해서 나온것입니다. 안전한 인도령에 들어와서 자유를 찾은 그는 중공이 티베트 독립에 모든 약속을 어긴점을 비난하고 또 그가 어떠한 강요에 의해서 티베트를 등졌다고 하는 중공의 허위 선전을 부인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실들은 중공의 생태를 말해주는 산자료라고 하겠습니다.

전 미국대통령 트루맨씨는 오래곤의 인디펜덴스시 주민들로부터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그 선물은 한토막 토지의 소유권의 형태로 되있으며 이를 축하해서 개척자들이 중서부로부터 비옥한 서북부까지 여행하던 서부 개척시대에 다채로운 포장마차 행렬이 있었습니다. 다음날에는 트루맨씨가 출생한 흰 목조가옥이 공공건물로서 기증되었습니다. 이것은 자동차공 노동조합이 6000$로 사서 주에 기부한 것입니다. 행진에는 일차대전당시 트루맨씨가 지휘한 미포병중대원들도 참가했습니다. 이때 라마르 시장의 부인은 트루맨씨에게 꽃을 달아주고 또 한 고등학교 학생은 라마르 시민이 보내는 기념소비를 증정했습니다.

최대 항공전시를 겸한 국제 항공및 우주대회가 미국 네바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중 전시에는 10개국에 제트조종사들이 참가해서 놀라운 솜씨의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자유중국 썬더타이거 편대가 나르고 그 뒤에 삼각형 날개를 가진 영국의 벌칸 폭격기 편대가 650마일의 시속을 자랑했습니다. 다음에는 초음속 제트기들이 그 위용을 자랑해서 관중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미 해군의 브루엔젤 편대가 스릴있는 연습을 보여주었으며 미 국방성 카메라 맨들은 자유세계 강력한 공군 ?을 환영했습니다.

8만 8천 달러의 상금이 붙어 있는 제 35차 워드 메모리알 경마대회가 자마이카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우승이 예상되던 말은 퍼스트랜딩과 아톤 그리고 인텐셔날 이었으며 이 세말의 기수들도 전력을 다해서 거의 종반전까지 서로 앞을 다투었습니다. 그러나 골인 가까이 와서 사태는 급전되었습니다. 즉 2번의 마사나물러가 네로를 따라서 돌진해서 퍼스트 랜딩을 물리치고 선두에 나섰습니다. 아우트데드가 두말 사이를 앞지르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마사나물러가 우승을 해서 마사나 물러의 마권은 64대 1$의 배당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