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보부가 마련한 새마을 음악회가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민회관에서 베풀어졌습니다.

새마을 음악회는 국립교향악단의 한국적 기상곡 등 연주에 이어 구성곡 새마을 찬가 영광은 우리의 것을 500여 명의 연합 합창단과 서울 시립 소년 소녀 합창단 등이 불러 음악회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영광된 조국의 내일을 기약하는 새마을 음악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도시에 걸쳐 차례로 베풀어졌습니다. 잘 사는 새날 1980년을 내다보며 10월 유신을 성공시키자는 겨레의 염원은 그칠 줄 모릅니다.

문화공보부가 마련한 제 2회 전국 건전가요 합창경연대회가 서울에서 벌어졌습니다. 각 시도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개 합창단이 열띤 경연을 벌인 끝에 경기도 새마을 합창단이 금상을 차지했고 전라북도 예수병원 합창단이 은상을 그리고 충청남도 대한 어머니회 합창단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