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품을 세계 제일가는 일류화 상품으로 그 질을 높이기 위해 봉제완구, 도자기, 식기류, VTR, 컬러텔레비전, 피아노, 낚싯대 등 10개 품목과 이들을 생산하는 우수업체를 선정해서 집중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도와 자금지원을 해줍니다. 피아노의 경우 올해에는 1억 3천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첨단 신소재 개발로 꾸준한 수출 신장을 보여준 낚싯대 제조업계도 올해에는 1억 달러 이상의 수출목표달성이 무난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도자기류의 일부 품목은 이미 세계 일류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식기류의 경우 올해 790만 달러로 수출목표를 책정했습니다. 세계 최고급 도자기인 본차이나를 생산해 50여 개국에 연간 1천5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도자기들이 세계 일류상품들입니다. 우리 손으로 제조한 국산 도자기류도 세계 우수상품과 비교해서 조금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도자기를 소재로 해서 만든 인형도 세계 일류화 상품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