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식생활을 개선하면서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살을 찌게 하는 주곡의 섭취량을 줄이고 고단백질 섭취를 주로 하는 선진국의 표준식단으로 국민의 식생활이 바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1인당 하루에 섭취하는 단백질 양은 75g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무엇보다 국민학교 어린이들의 체비가 크게 좋아졌는데 한국표준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11세 어린이의 경우 75년도에 남자가 135.8cm에 이르던 것이 86년에 140.4cm로 여자는 137.6cm에서 142.7cm로 각각 약 5cm가 더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