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92년까지 모두 8,018억 원을 투자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지이자 국제 공동연구의 거점이 되는 과학기술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게 될 대덕연구단지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광기술, 고화질텔레비전, 지능컴퓨터 등 10대 첨단 전략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2001년까지 대학생에서 100개의 우수 연구센터를 발굴해 육성시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시스템 공학센터 주축으로 전문기술 유통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대덕연구단지내에 한국 과학재단에서 과학기술 진흥회의를 주재하고 대덕단지의 건설공사를 오는 92년까지 완공해 20년 대역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 짓도록 하며 지역과 대학 간의 협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