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김영삼 대통령은 동북아시아 안보환경에 재편성에 대비한 신국방정책이 수립되야 한다고 말하고 통일의 전과정에 대비해 질 위주의 정예 군사력으로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가 밝힌 올해 업무내용을 보면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국방태세 구축과 21세기에 대비한 미래 지향적 국방정책으로 요약할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첨단무기정보체제로 정예화 해서 완벽한 국방태세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복무환경 개선에 힘써 온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의 장엄함과 바다의 여명속에 새벽의 찬바람을 가르며 활기찬 모습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 우리나라를 일약 세계제일의 조선국 위치에 올려놓은 조선 근로자들입니다. 바로 이들의 땀과 힘으로 해서 국내 조선업체들은 이미 2000년까지의 일감을 확보해 놓았습니다. 안전제일 무재해를 다짐하는 조선업체들은 무엇보다 노사화합으로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속에 선박의 핵심기술인 설계는 컴퓨터 통합시스템으로 설계 전산화와 생산관리의 자동화를 이루었고 용접은 숙련된 근로자들에 의해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186척, 952만톤의 수주실적을 올려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해서 이들의 빼어난 작업기술을 과시했습니다. 한창 건조중인 수십만톤의 초대형 선박 제조공정은 이렇듯 첨단 설비장비와 꼼꼼한 근로자들의 손길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내수성을 강화한 유조선과 LNG 운반선등 최첨단 선박건조에 성공함으로써 한국 조선기술의 우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든 저력으로 이제 우리는 세계 제일의 조선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작물 재배로 우루과이 라운드 파고를 이겨내는 농촌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 오곡리 주민들은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날씨에도 열대성 과일인 멜론은 수확하고 있습니다. 1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면 이름을 딴 무정 멜론 사업단을 구성한 이곳 주민들은 일기작으로 딸기와 토마토를 재배한후 하우스 시설물을 이용해서 이기작으로 겨울에도 멜론을 수확함으로써 경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벼농사에 비해 7배의 소득증대를 이루었습니다. 이들은 또 생산자의 이름을 표시해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연간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제주섬에도 함박눈이 내린 새해 벽두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이곳에 집결해서 16강 도약이라는 한가지 목표아래 체력과 정신력 강화 훈련을 쌓았습니다. 바닷가 모래를 날리며 해풍과 맞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월드컵 대표팀은 루마니아 월드컵 대표팀과 국내에서 평가전을 가진다음 2월 하순부터 미국 전지훈련에 나서게 되는데 이에 앞서 김호감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이틀간격으로 4차례씩 한라산에 오른 선수들은 무엇보다 동료애를 기름으로써 팀웍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 우뚝선 대표팀, 승리의 영광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전체 쓰레기 가운데 절반이 넘는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음식 찌꺼기는 물기를 제거한다음 버리고 재활용 할수 있는 쓰레기는 분리해서 내놓으면은 이를 자원으로 활용할수 있으며 쓰레기는 줄어듭니다. 쓰레기를 적게 버리는 나의 실천이 큰 보람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