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세기를 비추었던 태양은 꺼졌습니다. 때로는 환희와 희망으로 때로는 절망과 고독으로 세상의 빛과 거울이 되었던 해, 그러나 지난 1천년은 이제 망각의 바다를 향해 길을 떠납니다.

이제 지난 천년을 보내는 축제의 마당이 시작되겠습니다.

소망이 시작되면 마지막 햇빛이 불꽃이 되어 전 세계로 날아가게 되고 그 불꽃으로 인해 세계는 새 천년의 새아침을 맞이하게 됩니다.

점화가 되는 동시에 500대의 TFT- LCD디지털 텔레비전으로 만들어진 천년의 눈동자가 점등됩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에에~

Err_Code(6:50) 마지막 햇빛을 나누어가진 서울예고 무용단의 불의 춤입니다.

(7:00~8:20 아리랑 노래와 불의 춤 공연)

(8:20~10:46길 열기 피스송, 김덕수 )



(역사는 흐른다. 노래)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 선생 떡방아, 삼천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말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 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거란족, 무단 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축림 칠현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역사의 물위에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곧 광화문 거리에서 카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입니다.



(역사는 흐른다. 노래)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역사는 안다. 십만 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구한 이순신, 태정태세 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몸 바쳐서 논개 , 행주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 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삼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전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 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 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별 헤는 밤 윤동주, 중두 지석영, 삼십삼인 손병희, 만세, 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환, 날자 꾸나 이상, 황소 그림 이중섭, 역사는 흐른다. 역사는 흐른다.



청용들이 꿈틀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21세기는 바로 생명을 중요성

이어서 환경부의 리사이틀 열차인데요. 앞으로 다가올 새 천년에는 좀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힘들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IMF로 인해서 어려웠던 시간이 빨리 가고

다음은 눈을 뜬 지구열차입니다. 세계적인 조각가인 문신선생의 조각인데요. 45년에 일본 동격 미술학교를 졸업하시고 ~ 기념미를 잘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 조각들은 숙명여대에서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가올 새천년은 기술과 인간의 조화가 더욱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인간과 기술이 두 손으로 잡는 새 천년의 꿈 인간을 위한 더욱더 필요한 세상이 하루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아름다운 열차입니다. 새 천년에는 많은 분들이 바라는 부분이 될 텐데요. 우리 모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것들을 듣고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랑의 화살 열차입니다. 앞으로 사랑이 가득한 새들도 재미있게 노는 모습인데요. 전쟁의 화살이 인내와~큐피트의 화살

디지털속의 꿈입니다.

미디어 세상열차입니다. 전화, 통신, 컴퓨터 등 모든 미디어가 하나로 통합되는 멀티미디어 세상

Err_Code(22:45~27:25 풍물놀이, 시민들 모습, 기타 공연하는 모습)

점점 광화문 세종로 거리가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새천년 자정 카운트다운.

새천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함께 외치겠습니다. 10, 9, 8, 7, 6, 5, 4, 3, 2, 1 드디어 새천년이 밝았습니다.

이 땅에 새천년의 첫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세상에 저 생명의 탄생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 또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 새 생명에게 무엇을 주어야 하겠습니까. 저는 새천년의 문이 열리는 지금 새 생명과 함께 한민족의 이름으로 온 인류를 향해 평화를 사랑합니다.

20인치 대형 화상자정을 제작해서 불꽃으로 서울 거리를 대낮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여러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네, 오늘 축하받을 분들이 또 있습니다. 바로 1월1일 생일이신 분들입니다. 새천년 첫 생일은 맞아서 2천개의 시루에 쌓아 올린 생일 떡이 트레일러 석대에 실려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전국의 쌀을 모아서 만든 2천개의 시루, 정말 대단합니다.(여러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떡에 불을 환하게 밝힌 분은 골프스타 박세리씨 입니다.

불꽃 빛깔이 온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고 이어서 전 세계인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고풀이 춤이 계속됩니다.

관광객들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들 전 출연자와 함께 진행됩니다.

16분을 넘어서고 있으니까 약 5, 6분 뒤에는 새천년 첫 해돋이를

개회사입니다. 평화가 넘치기를 바라는 기원문입니다. (저희를 구하시고 오직 저 태양의 길을 따라 평화와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한민족과 함께 인도해 주옵소서) 지금 기원문 낭독이 막 끝나는 순간에 채화의 불꽃이 이른바 햇빛의 특수 장비인 이른바 천년의 눈동자를 이용해, 여기 있는 여학생들은 모두 피지 교민들인데요. 채화기를 들고 점화기에서 타오르고 있는 이곳에서 채화된 불은 지구의 불로 명명됩니다. 남쪽 백령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횃불이 점화되는 현장 피지 공화국.

영일만 호미 곶의 보습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이곳에 10만의 인파가 몰려서 저 동해바다에서 새천년의 불씨 새천년 시작의 불씨가 채화되는 모습을 지금 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세 시간 전에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된 지구의 불씨와 함께 이 바로 영일만 호미 불씨와 함께 영원의 불로 명명이 되어서 이제 대위원장인 포항시장에게 옮겨질 것입니다. 포항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 이제 천녀에 의해서 옮겨지고 있습니다. 천녀를 동반한 7선녀가 천녀를 시공해서 지금 성화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의건 경북지사, 아랫부분의 마름모꼴과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우리에게 지금 막 채화가 되는 순간 군중들의 환호가 울려나오고 있습니다. 공군헬리콥터의 축하비행과 해상에서는 펼쳐지고 있습니다.

Err_Code(42:40~45:25 전국 곳곳의 해맞이 장면, 채화장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