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제 14대 국회가 동원되었습니다. 초선위원들이 비교적 많이 선출한 이번국회는 제 17회 임시국회에 제 1차 보고에서 14대 전반기 2년 유기의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최 연장자인 85세 문 창만의원 사회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는 추천 없이 무기명 비밀 투표로 실시했습니다. 국회결과 민자당의 박 춘기 의원과 의장엔 박 낙주 서경환의원이 뽑혔습니다. (선서 나는 준법을 중시하고 ) 이날의 개원식인 299명의 의원 중 294명의 의원이 참석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진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습니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은 제 14대 국회 연설에서 “의원여러분 국회는 나라의 오늘과 내일의 위한 모든 문제가 제기되고 논의되어야 할 민영의 전당입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한 일에 여와 야 정사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집권당의 성취우위감은 높지만 소수간의 반대와 그것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번 국회의 개원이 지방자치단체를 둘러싼 각 당 의 이견으로 빚어진 것을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 14대 국회는 우리겨레의 21세기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번영하는 우리 한국을 이루어 나가야하는 막중한 집무를 앉고 출범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릴 수 있는 경부고속철도 기공식이 천안역 예정지인 충청남도 아산군 대방면 장재리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노태우대통령은 오늘 경부고속철도 선진산업국가로 도약하고 고도의 국제 사회에 이르는 국가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고속철도는 서울에서 천안 대전 대구 경주를 거쳐 부산에 이르는 모두 411킬로미터 구간입니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천안 간 21분 대전 38분 대구 70분 경주 86분 부산까지는 100분이면 다닐 수 있어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어서 균형 있는 국토개발이 이루어집니다. 천안 대전 간 57.8킬로미터 시험구간의 노량공사를 시작한 경부고속철도는 96년 말까지 궤도 개설을 마친 뒤 97년부터 이 구간의 시험운행을 시작하고 나머지 구간도 98년까지 공사를 끝내서 99년부터 운행하게 됩니다.



7월 25일에 시작되는 제 25회 바르셀로나 여름올림픽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종합 4위를 겨냥하면서 88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한번 겨레의 가슴에 안겨주기 위해 구슬 같은 땀을 쏟고 있습니다. 온 국민의 성원과 기대 또한 큽니다. 이번 올림픽 여름 식탁에 우리나라 김치가 올려 졌습니다. 이로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우리나라 김치 산업의자존심을 살리게 되었고 김치의 한국적인 고유한 맛을 세계에 알리면서 일본의 김치산업을 누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횡성군 묵계 농공단지에 Err_Code(4:22) 종가 집 김치는 우리선조들의 김치제조 방법을 그대로 따라서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양념만을 사용해 김치고유의 맛을 찾았습니다. 온정이 Err_Code(4:35) 우리 농산물 온전히 우리기술로 만든 김치 빛과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은박포장지로 진공포장을 해서 Err_Code(4:48)익히고 20만 명분의 한꺼번에 나가는 물량을 선적해 바르셀로나 올림픽 식탁에 오르도록 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김치는 아시아지역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에까지 침투하게 되었습니다.



Err_Code(5:12~17)배출되었습니다. 경상북도 청송여자 중학교 3학년인 예진양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전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과학관 활동에도 특별한 관심을 보여 온 예양은 집에서 사진액자를 만들려고 나무를 잘라 오려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면서 전기톱의 원리를 이용해 쉽게 나무를 자르고 싶었던 것이 이번에 출품한 가정용 회전 톱의 발명이라고 말합니다. 쇠바퀴의 원리를 이용해서 톱날을 회전하도록 하는 이 회전 톱은 전기도 필요 없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 3회 학생발명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예진아 양은 단란한 가정 분위기 속에 책을 많이 읽고 장차 국어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수박 한 덩어리에 얼음을 조금 담으면 여름을 식힐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좀 더 시원한 바람을 원하게 됩니다. 전력은 곧 힘입니다. 에어컨 1시간 덜 썼을 경우 전국의 절전효과는 123억 원입니다. 2시부터 4시사이의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에어컨 가동을 자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