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노태우 대통령의 공약 사항으로 청와대 개방이 이루어진 지 5년이 되었습니다. 말로만 들어오던 청와대를 직접 둘러 보는 노인들은 달라진 세상을 실감했습니다. 청와대 앞길은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일반인의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청와대 경내를 방문, 관람했던 인원은 모두 87만 여 명이나 되는데, 의사봉도 두들겨 보는 등 아이들은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