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화 대수는 1994년 2월말 현재 2014만대로 세계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전자 교환기도 자체 개발해 높은 통신 발전을 이룬 가운데 서울 용산의 한국통신 사료전시관에서는 세계 전화기 100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1876년 알렉산더 그라함 벨이 처음으로 전화기를 발명하면서 본격적인 전기통신의 시대가 열린지 118년이 지난 오늘 전화는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동시에 정보사회의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 개발 전화기와 해외에서 수집한 155점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의 전화기부터 1970년대 자동식 전화기에 이르기 까지 100여 년간의 전화기를 방식별 시대별로 구분 전시해서 그 발달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했습니다.